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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김미향 (AI MBA 2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AI MBA 2기 졸업생: 김미향(Mihyang Kim) KB국민은행에서 15년 넘게 일해온 김미향 동문은 40세가 넘어 AI라는 분야에 도전했습니다.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뱅킹(PB) 서비스 등 은행의 일반적인 업무를 맡아 온 김 동문이 국민은행의 금융AI센터에 합류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금융AI센터에서 은행의 업무 과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사내 공모를 해서 도전했습니다. 일반적인 은행 업무에는 자신이 있었고 은행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심장을 움직인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호기롭게 도전했지만 AI를 잘 알지 못해 업무에서 몇 차례 막막함을 경험했던 김 동문은 회사에서 성균관대 SKK GSB의 AI MBA 과정에 입학할 직원들을 선발하자, 바로 지원했습니다. 이 과정을 시작할 때 AI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김 동문은 AI MBA 커리큘럼을 소화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고, 그 결과 5명의 성적 우수자 중 한 명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는 "동기들 중에서 나이가 많고 AI에 대한 배경 지식도 부족했던 제가 열심히 공부하니, 동기들이 '저 사람이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니까 나도 포기하지 말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서로 의지해가며 공부하다 보니, 언제든 저를 도와줄 수 있는 동기들을 만난 것도 MBA에서 얻은 큰 자산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2년 간 매주 토요일마다 SKK GSB에서 공부했으니, 총 104번의 토요일을 오롯이 AI 공부에 매달린 셈입니다. 104번의 토요일이 제게 가져다준 변화는 정말 컸습니다. 그래서 제 인생의 다섯 가지 변곡점에는 '금융AI센터로의 커리어 전환'과 'AI MBA 이수'가 포함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AI MBA에서 공부한 것이 자양분이 돼 금융AI센터에서 3년차를 맞이하면서 그는 기획팀장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김 동문은 "MBA 과정에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케이스 스터디를 활용한 리더십 수업이 있었습니다. 에베레스트산에서 모든 팀원들을 안전히 내려오게 하는 리더가 될 것인가? 라는 질문이 나왔었습니다. 그 질문을 되새기며 ‘나는 과연 모든 팀원들을 안전하게 내려오게 하는 리더인가?’ 되새기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같이 일한 직원들이 저에게서 어떤 부분을 배웠고 얼만큼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게 하는 리더가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 동문은 "현재 직원이 단순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일에 AI를 활용해 소요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한 부서에서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의뢰하고 이후에도 또 다른 의뢰를 하는 것을 보면, 저희 센터의 AI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AI 물결은 단기간에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과거 타자기로 타이핑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스페셜리스트'였습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워드'가 등장했을 때도 워드를 사용할 줄 아는 것은 굉장한 능력이었죠. 그러나 지금은 워드와 엑셀을 누구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AI도 곧 모든 사람들이 일상에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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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11-15
- 조회수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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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김민경 (Professional MBA 14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Professional MBA 14기 졸업생: 김민경(Minkyung Kim) 2022년 성균관대 SKK GSB에서 MBA를 시작할 당시, 김민경 동문은 신세계그룹 SSG닷컴에서 국가 간 전자상거래(Cross Border E-commerce) 전략을 기획하는 프로젝트 부서에 재직 중이었습니다. 대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회사의 사업 구조를 면밀히 검토해 필요한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업무를 맡았죠. 이 부서에서 일하면서 김 동문은 전략기획 직무에 관심을 키웠습니다. 그는 "전략기획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우선 금융의 기초를 다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내 대기업에서 재직하면서 글로벌 환경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던 저는 교수님들의 60%가 외국인이고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SKK GSB를 선택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년간 동기들과 치열하게 공부했던 김 동문은 이재하 전 원장님의 'Financial Risk Management'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그는 "금융 수업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은 수업 중 하나로 마지막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마친 뒤에는 좀 더 강해진 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죠"라고 말했습니다. 김 동문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교수들과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 동기들과 교류하면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술들을 익힐 수 있었던 것도 SKK GSB에서 얻은 자산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그는 "지난해부터 사이드 프로젝트로 유럽과 한국의 시니어-주니어 리더십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기획하여 운영 중인데, SKK GSB 생활을 통해 자연스레 터득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국제적 플랫폼을 성장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MBA에서 직장과 가정, 그리고 학업까지 병행하는 동기들의 열정을 보면서 '원하는 것을 시작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30대인 그는 40대, 나아가 50대의 미래를 더 주도적이고 자신감 있게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경력직 채용 시장이 얼어붙은 때였지만 MBA 1년차가 넘어갈 즈음부터 김 동문은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대기업들에서 면접 제의들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김 동문은 자신과 가장 잘 맞는 CJ ENM를 선택했고 현재 TV 홈쇼핑, 모바일 상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커머스 사업부에서 바라왔던 대로 전략기획팀의 일원이 됐습니다. 그는 "유통 시장 환경의 흐름과 데이터를 분석해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필요한 정보들을 정확하고 빠르게 도출하고, 내부 데이터 지표들과 결합해 당사 사업 경쟁력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합니다"라고 현재 직무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과거 아마존, 라쿠텐 등 글로벌 e커머스(전자상거래)와 프로젝트를 했던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 또한 지원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리더가 된다는 것은 때로는 의사, 때로는 정치인보다 더 크고 넓은 사회적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는 것 같다고 말하는 김 동문은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리더로 성장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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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11-13
- 조회수 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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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이윤모 (Professional MBA 11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Professional MBA 11기 졸업생: 이윤모(Yoon Mou Lee) 2023년 성균관대 SKK GSB를 졸업한 이윤모 동문은 세계적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사 크래프톤 크리에이티브 본부의 전략 운영실에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매니지먼트팀의 파트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던 이 동문은 영상 제작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독립영화 등을 제작하던 중, 브랜딩과 전략·기획 등에 흥미를 가지게 돼 광고업계로 뛰어들었고 마케팅과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져 SKK GSB의 Professional MBA program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는 "글로벌 마케팅·PR 대행사로 이직해 광고기획자(AE)와 프로젝트 매니저(PM), 두 가지 역할을 맡았습니다. 영상 제작을 해오던 저에게 대행사에서의 AE와 PM 역할은 처음 경험하는 업무였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었지만 MBA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이 동문은 MBA 졸업을 앞두고 지금의 회사에서 채용 제안을 받았고 몇 개월 동안 여러 차례의 인터뷰를 거쳐 이직했습니다. MBA를 시작하기 전에는 영상 제작을 했던 이 동문이 MBA를 마친 뒤에는 유명 IP(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ies)를 소유한 글로벌 게임사에서 광고와 홍보물, 온라인·오프라인 콘텐츠 등을 담당하는 파트장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 동문은 MBA 생활을 떠올리며 "대학에서 영상 관련 수업만을 들었기 때문에 처음 MBA를 시작했을 때는 남들보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다른 동기들에게는 기본적인 상식들도 저에게는 생소하게 다가왔으니까요. 다행히 동기들이 친절하게 도와주었고 그 덕분에 빠르게 MBA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SKK GSB의 Professional MBA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뿐 아니라 실무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종사하는 동기들과 협업했던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동문은 "특히, MBA 과정에서 쌓은 네트워크는 저의 커리어와 개인의 성장에 중요한 자산이 됐습니다. 전문성을 가진 동기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향상됐고 실무에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SKK GSB 학생들에게 "SKK GSB는 뛰어난 교수진으로부터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전문성을 가진 동기들과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다는 두 가지 큰 강점이 있습니다. 교수님, 동기, 선후배들과 형성된 네트워크는 미래의 기회를 제공할 중요한 자원입니다. MBA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네트워킹을 하고 이를 최대한 활용하길 바랍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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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11-11
- 조회수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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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안젤리카 칼소 (MSBA, 현 Business Analytics MBA 1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MSBA(Master of Science in Business Analytics)(현재 Business Analytics MBA) 1기 졸업생: 안젤리카 칼소(Angelica Calso) 지난 2022년 성균관대학교 SKK GSB를 졸업한 안젤리카 칼소는 MSBA 프로그램(현 BA MBA)에서 AI(인공지능), 머신러닝, 파이썬 등을 익혀 졸업 후 다양한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필리핀 최고 대학으로 평가받는 국립 필리핀대학교에서 학부생들과 MBA 학생들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과목을 강의했고 회계 및 금융학과 학과장으로 취임해 학부 및 대학원 학생들과 27명의 전임 교수들이 속한 부서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부터 그는 글로벌 회계자문사인 EY의 캐나다 법인에서 수석 컨설턴트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안젤리카는 "현재 저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재무 및 회계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AI와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해 다양한 예측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이 그 중에 하나입니다. SKK GSB MSBA 프로그램에서 배운 AI와 머신러닝 지식이 이 직무를 할 수 있게 해줬죠"라고 전했습니다. MSBA 1기 졸업생 중 수석이었던 안젤리카는 MSBA 과정 중 Applied Business Project(ABP)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의 리더였습니다. 그는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투자 자문 서비스인 로보 어드바이저(Robo Advisor)개발 프로젝트를 했던 것이 아직까지도 자신의 일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습니다. 안젤리카는 "비즈니스 프로젝트 수업으로 로보 어드바이저를 개발하면서 MSBA에서 배운 분석 도구를 실질적으로 활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금융과 데이터 분석을 함께 사용할 때 시너지 효과를 경험했고 지금까지도 이를 활용해 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SKK GSB 학생들, 자신과 같은 커리어를 꿈꾸며 MSBA(현 BA MBA)를 고려하고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개념을 배우는 것부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것까지 MSBA 프로그램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줬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MSBA(현 BA MBA)에서 지식을 쌓고 동기들과 그 지식들을 나누는 것은 경력과 자신의 사업을 하려는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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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11-08
- 조회수 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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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최원태(Professional MBA 5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Professional MBA 5기 졸업생: 최원태(Wontai Choi) 2020년 성균관대 SKK GSB에서 Professional MBA 과정을 졸업한 최원태 동문은 입학 전 세계 최대 맥주 회사인 AB인베브에서 재무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3년 이상 재무 분야 경력을 쌓은 최 동문은 이후 커리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한 끝에, MBA 과정에 진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제가 학부를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마쳤기 때문에 MBA 과정 또한 해외에서 시작할까? 고려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인디애나대 켈리 스쿨에서 복수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무엇보다 경력 단절 없이 MBA를 마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SKK GSB Professional MBA 과정을 선택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최 동문은 SKK GSB에서 다양한 수업을 들으면서 투자 자문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SKK GSB를 졸업한 후에는 제일기획에서 투자업무를 전담하는 경력을 쌓았고, 현재는 삼정KPMG 재무자문본부(Deal Advisory)에서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에게 재무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는 "기업이 새로운 시장 진출하거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른 회사를 인수하는 인수합병(M&A) 시 인수 대상 기업의 가치 평가와 인수 전략, 협상 과정까지 전반적 자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프로젝트나 사업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분석하고 시장성에 대해 검토하는 사업타당성 평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투자자와 연결을 지원하는 등 투자 유치에 대한 자문도 맡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동문은 "해외 대학에서 학부를 마친 저는 국내에서 인적 네트워크가 매우 협소했는데 SKK GSB를 통해 네트워크를 광범위하게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주요 기업들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후배를 통해 시장 동향 등 다양한 정보와 통찰을 얻어 업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SKK GSB의 커뮤니티는 저에게 큰 자산이 됐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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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11-06
- 조회수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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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최은필(Professional MBA 4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Professional MBA 4기 졸업생: 최은필(Eunpil Choi) 2019년에 성균관대학교 SKK GSB를 졸업한 최은필 동문은 현재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42dot(포티투닷)에서 주요 기술, 시장 동향에 대한 분석을 하고 그에 따른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 동문은 학부에서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첫 직장인 삼성전자에서 엔지니어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러던 중 기획·전략 부문으로 업무를 전환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최 동문은 기획과 전략이라는 큰 우산 아래에서 업무를 해오고 있습니다. 최 동문이 SKK GSB에서 MBA 과정을 밟게 된 계기는 엔지니어에서 기획·전략 담당자로 업무를 전환하면서 학문적으로, 또 경험적인 측면에서 성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는 "저와 같은 학문·경력 배경을 가지신 분들은 모두 비슷한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이런 고민을 가진 후배와 동기, 지인들에게 망설임 없이 MBA에 도전하라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 동문은 "MBA 과정은 제 사고 과정을 단단하게 만들고, 제한된 시간내에 최고의 결과물을 찾아 내는 방법들을 가르쳐 줬습니다. MBA 과정에서 문제들을 더 나은 방향으로 해결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핵심을 들여다볼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의지가 있다면 그 누구라도 가치 있는 결과물을 얻을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더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최 동문은 SKK GSB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애나대 켈리스쿨(Indiana University Kelley School)의 MS과정을 이수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만난 뛰어난 동료들과 교수님들이 저의 시야를 더 넓고 먼 곳까지 볼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통해 새로운 산업 분야로 나아갈 수 있는 통찰과 용기도 얻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특히 유필화 교수님의 '가격 전략(Pricing strategy)' 수업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최 동문은 "기업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맡았고 분석 대상은 '넷플릭스' 였습니다. 2018년 당시, 넷플릭스의 주가가 지금보다 높지 않은 시기로, 미국 시장에서는 성공을 거뒀지만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에는 난항을 겪었을 때입니다. 당시 넷플릭스를 분석하면서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의 역사, 경영진이 매우 흥미로워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몇 년 뒤 전 세계가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면서 넷플릭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성장 가능성을 가진 비즈니스와 시장을 알아보는 눈 역시 MBA 과정을 통해 가질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제 경력에서 그리고 제 인생에서 SKK GSB는 여전히 현재 진행중인 인생 프로젝트입니다. MBA를 마칠 즈음 저는 MBA를 시작하기 전의 저보다 훨씬 더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SKK GSB에서 얻은 배움이 저를 성장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 때 만난 뛰어난 동료들은 지금까지 여전히 함께하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 무수한 점들이 새로운 점들을 만들어 내고 그 점들이 연결되는 진화의 과정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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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11-01
- 조회수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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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에먼 번(Full-Time MBA 14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Full-Time MBA 14기 졸업생: 에먼 번(Eamon Byrne) 지난해 영국에서 스타트업을 설립한 에먼 번(Eamon Byrne)은 올해 8월 성균관대학교 SKK GSB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교수님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동문 중 한 명입니다. 2019년에 졸업하고 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자신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방문하는 곳이 한국, 그리고 SKK GSB일 정도로 한국과 모교에 대한 애정이 대단합니다. 그는 "저는 Innovate UK의 고성장 AI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돼 이제 매우 바빠질 텐데요. 그전에 한국으로 와 SKK GSB를 방문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에먼은 SKK GSB를 졸업한 후 한국의 스타트업에서 1년간 일한 후 영국으로 돌아갔고, 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인 지몬 쿠허 앤 파트너스에서 전략 컨설팅 업무를 맡았었습니다. 이 회사는 유럽의 피터 드러커로 불리는 '히든 챔피언'의 저자 헤르만 지몬 박사가 설립한 회사입니다. 에먼은 가격 책정, 마케팅 및 신제품 수익화 등 상업 전략 등에 관한 컨설팅을 했습니다. 에먼은 컨설팅 회사를 다니는 것이 잘 맞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언젠가는 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작년에 AI가 놀라운 혁신들을 이뤄낸 것을 보고 저는 지금이 제 사업을 시작할 완벽한 때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에먼은 (학부 전공이) 공학이라 필수적인 기술 전문성을 갖췄고 SKK GSB에서 MBA를 마치면서 폭넓은 비즈니스 통찰력도 갖게 됐습니다. 이는 그가 (스타트업의) 창업자로서 사업을 구축할 때 기술적, 상업적으로 도움을 줬습니다. 그는 "Tellme"라는 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해 만든 이 앱은 관람객들이 박물관의 전시품과 대화할 수 있게 해주고 관람객의 질문에 50개 이상의 언어로 대답할 수도 있습니다. 에먼은 "박물관에는 수천 개의 전시물이 있지만 오디오 가이드는 특정 전시물에만 제공되며 또 너무 깁니다. 저는 다른 사람과 다른 관심사를 가질 수 있는데 모두에게 같은 설명을 제공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개발한 Tellme는 각 관람객의 선호에 맞춰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이 앱으로 영국의 한 국립 박물관과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관광 회사인 Merlin Entertainments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에먼은 스타트업을 창업할 때 MBA에서 배웠던 것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그는 "스타트업 초기 단계라서 모든 기술적인 측면을 처리하고 사업 계획을 세우며 마케팅을 관리해야 합니다. 많은 창립자들은 처음 해보는 것들이겠지만 저는 SKK GSB에서 신사업 계획에서 부터 마케팅, 판매 및 재무관리까지 모두 배워둬 이미 익숙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북아일랜드 출신인 그가 아시아 중에서도 한국, 그리고 SKK GSB에서 MBA를 마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먼은 "저는 항상 아시아에 큰 관심이 있었지만, 2015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한에 반했습니다. SKK GSB가 한국의 1위 MBA 프로그램이자 세계 100위 MBA에 꼽혔기 때문에 저는 SKK GSB에서 MBA를 하기로 결정했고요. 학생과 교수의 60% 이상이 외국인으로 구성된 국제적인 환경도 마음에 들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SKK GSB 학생들과 예비지원자들에게 SKK GSB의 교수들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매우 유익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에먼은 "교수들은 모두 유쾌한 분들이고 대부분 아주 개방적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교수님들은 항상 문을 열어둬서 언제든 찾아가 비즈니스와 관련된 어떤 주제든지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그 기회를 활용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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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10-21
- 조회수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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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루시아나 다브라모(Full-Time MBA 6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Full-Time MBA 6기 졸업생: 루시아나 다브라모(Luciana D'Abramo) 2011년 성균관대 SKK GSB Full-Time MBA를 마친 루시아나는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세계적인 동물 복지 비영리단체인 'FOUR PAWS'의 최고 개발 책임자이자 이사회 구성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FOUR PAWS'는 유기견과 유기묘, 농장 동물 그리고 불법적인 환경에서 지내는 야생 동물, 그리고 재난과 분쟁 지역의 동물을 구조해 보호하는 단체입니다. 유니레버와 삼성전자와 같은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들에서 일해온 그가 비영리 단체로 경력을 전환하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요? 루시아나는 "삼성전자와 유니레버에서 일했던 시간은 전략적 사고, 경영 등에 대한 탄탄한 기초를 세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저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는 열망을 늘 품고 있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SKK GSB에서의 배움은 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Full-Time MBA를 하면서 성인으로서 처음으로 일을 병행하지 않고 교육에만 온전히 집중했고 이 시간을 통해 제 목표를 되새기고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루시아나는 SKK GSB에서의 MBA 과정은 자신의 인생을 바꿔 놓는 경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엄격하게 짜여진 프로그램은 저에게 전략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고 학교의 국제적인 환경은 비즈니스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었습니다. 학문적, 업계 전문성을 갖춘 교수님들은 저에게 기존 비즈니스 사고의 틀을 넘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SKK GSB에서의 배움은 제 경력에 귀중한 자산이 됐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루시아나는 900명 이상의 사람들과 동물과 사람 그리고 더 나은 지구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같은 열정과 의지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업, 정부, 시민사회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우리의 영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우리 조직이 계속 성장하고 사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과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라며 자신의 일을 소개했습니다. 루시아나는 SKK GSB 학생들과 MBA 프로그램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에게 "AI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많은 것을 가르쳐 줄 수는 있지만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SKK GSB에서 쌓은 관계와 경험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여러분이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에 더해 "기업 부문에 남거나 혹은 새로운 분야로 도약하든지, 여러분은 자신의 지식과 재능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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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10-14
- 조회수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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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주상현 (Full-Time MBA 6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Full-Time MBA 6기 졸업생: 주상현(Sanghyun Joo) 2011년에 SKK GSB Full-Time MBA 프로그램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주상현 동문은 졸업 후 삼성 디스플레이를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글로벌 기업인 엑센츄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서 일했습니다. 현재 주 동문은 한국으로 돌아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의 글로벌 구매 담당자 (Global Sourcing Director)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 동문은 "SKK GSB에서 MBA를 취득한 후 경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었습니다. 또 회사에서 맡은 역할을 할 때 SKK GSB에서의 배움이 큰 도움을 줬습니다. SKK GSB Full-Time 프로그램은 비즈니스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트랙을 제공하고 선택할 수 있게 해 전문성을 쌓을 수 있게 해줬기 때문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그간의 경력 중 자신이 가장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시기는 미국 애플 본사에서 일했던 때라고 꼽았습니다. 그는 “애플은 놀라운 사람들이 놀라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회사입니다. 가장 도전적인 시기였지만, 또 가장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모든 직원이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자 하다 보니, 작업의 속도가 매우 빠르고 그 속도에 맞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우연히 볼 때마다, 그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 생각 나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주 동문은 SKK GSB에서의 시간들을 떠올리며 SKK GSB 동기들의 관계가 유독 돈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졸업 후에도 동기들과 연락을 하며 지냈기 때문에 동기들이 경력을 어떻게 발전시키는지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 동문의 동기들은 대기업에서 경력을 쌓거나 창업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는 "한 동문은 대규모 인수를 주도한 이후 성공적으로 스타트업을 창업했고 투자은행에 근무하던 다른 동문은 스타트업 투자자가 됐습니다. SKK GSB의 MBA 교육이 다양한 경로로 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Full-Time MBA를 고민하는 지원자들에게 "SKK GSB에서 다양한 분야를 탐색하고 역량을 확장해보세요. 또, 복수 학위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풍부한 경험을 얻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요즘에는 다양한 기술, 경험, 글로벌 마인드셋이 필요한데, SKK GSB는 이러한 필수 요소를 갖추게 해, 성공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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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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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백동석 (Full-Time MBA 5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Full-Time MBA 5기 졸업생: 백동석(DongSuk Baek) SKK GSB에서 Full-Time MBA 프로그램을 마치고 삼성중공업과 삼성인력개발원을 거친 백동석 동문은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조직문화 그룹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내에서 세번째 회사를 경험하고 있는 그는 “매우 다른 업종과 조직 문화를 가진 회사들이라 저는 나름대로 이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중후장대(重厚長大)한 조선소인 삼성중공업과 경박단소(輕薄短小)의 의약품 제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또 삼성그룹의 인재와 리더를 양성하는 인력개발원까지 산업분야가 다른 기업 특징과 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해 왔지요.”라고 전했습니다. 삼성그룹에서 20년간 HR 전문가로 근무해 온 백 동문은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최고경영자 양성과정을 담당해 차기 CEO 후보군인 부사장급을 대상으로 교육 과정을 기획하고 제공하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교육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구루(guru·스승)를 찾는 것도 쉽지 않았을뿐더러 각 관계사에서 모인 쟁쟁한 부사장들이 서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찾고 적절히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야 했기에 늦은 밤까지 고민하며 과정을 기획하곤 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백 동문은 재직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리더십 교육체계를 설계하고, 그룹과 팀 리더들에게 시뮬레이션 기반 리더십 교육과정을 최초로 운영하는 등 혁신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리더십 프로그램들을 오랫동안 운영해 왔습니다. 리더들에게 리더십 프로그램을 제공해 온 백 동문. 그가 생각하는 리더십이란 어떤 것일까요? 백 동문은 "리더십도 유행에 따라 변해왔습니다. 기업 환경과 문화, 그리고 세대가 변하기 때문입니다. 리더십은 구성원의 신뢰와 협력, 소통을 바탕으로 하다 보니 민감한 주제일 수밖에 없고, 그래서 리더들은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뛰어난 리더십을 갖추려면 무엇보다 리딩(leading) 해야 하는 대상 조직에 본인만이 적용가능한 리더십 역량을 적용시키되 그 기반은 ‘내’가 아닌 ‘부서원’의 속성과 니즈를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직원들의 속성과 규모, 조직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조직의 목표는 무엇인지에 따라 유연성이 많이 필요합니다. 정말 쉽지 않지요.” 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SKK GSB에서 MBA 교육을 받던 시기를 떠올리며 “최고의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앞서가는 수업을 받으며 자부심을 느꼈던 시절입니다. 100% 영어 수업을 하던 곳이 드물던 때라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외국인 동기들과 팀플레이를 하고 교수님들의 콜드 콜(Cold Call·교수가 학생을 지명해서 하는 질문)도 열심히 준비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백 동문은 “졸업 후 현장에서의 쌓아온 경험과 MBA 과정에서 얻은 지식, 비즈니스 케이스 분석이 결합돼 특정 이슈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 시너지가 효과적으로 적용돼 현재의 위치에 이르게 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후배님들이 MBA 과정을 졸업한 후 리더로서 역할을 요구받는다면, 지금의 모든 학습 요소들이 분명 본인의 경쟁력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20년간 배출된 수많은 동문과 선후배들이 여러분의 커리어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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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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