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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토마스 박 (Full-Time MBA 2010년 교환학생) NEW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2010년 SKK GSB Full-Time MBA 교환학생: 토마스 박(Thomas Park)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의 Tuck School of Business에서 MBA 과정을 이수하던 토마스 박은 2010년 성균관대학교 SKK GSB로 교환학생을 왔습니다. SKK GSB에서 보낸 교환학생 기간이 대학원에서 보낸 시간 중 최고의 시간이었다는 토마스는 현재까지 SKK GSB의 교수, 동기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SKK GSB와의 인연에 대해 "제가 만난 가장 똑똑하고 재능 있는 사람들로 구성된 네트워크 덕분에 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또 제가 다녔던 아이비리그 학교와 동등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았던 것도 인상 깊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마케팅과 재무 과정은 제가 수강한 교육 중 최고였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SKK GSB는 토마스가 경험한 가장 끈끈한 인맥을 자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한국계 캐나다인이지만 한국 문화와 언어를 접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 학교 문화는 물론 사람들도 매우 따뜻하게 맞아주고 도와준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토마스는 MBA를 마치고 컨설팅 기업 맥킨지, 빌앤멀린다게이츠 재단 등을 거쳐 현재는 중소기업 금융에 특화된 캐나다 개발 은행(BDC, Business Development Bank of Canada)에서 딥테크 펀드의 리드 파트너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벤처캐피털 투자자로서 시장에서 간과하는 기업에 투자하려고 노력합니다.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고 산업을 빠르게 이해해야 합니다"라고 자신의 일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토마스는 "벤처 캐피탈은 창업자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훌륭한 투자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다른 투자자들을 소외시키지 않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 창업자들의 코치이자 지원자가 돼야 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필요로 하죠. 저는 SKK GSB에서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수학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점을 배웠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벤처 캐피탈 업계에서 유리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토마스는 2017년에는 캐나다의 40세 이하 4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돼 업계에서 리더십과 영향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력서 한 장에 100페이지가 넘는 실패담을 채울 수 있을 정도로 실패한 적도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공 여부는 통제할 수 없지만 자신이 성공할 자격이 있는지는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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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9-13
- 조회수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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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이재준 (Full-Time MBA 4기 졸업생) NEW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Full-Time MBA 4기 졸업생: 이재준(Jaejun Lee) 2009년 성균관대학교 SKK GSB를 졸업한 이재준 동문은 졸업 후 15년 동안 개인적으로도 그리고 커리어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국내 게임 대기업에서 일하기도 하고 스타트업을 창업하기도 했던 이 동문은 게임 디렉터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지금은 모교인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와 게임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며 다양한 프로젝트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게임디자인학과에서는 학부생에게 게임 개발의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가르치고, 영상학과에서는 학부생을 위한 게임디자인과 게임을 설계하고 프로그래밍해 소프트웨어로 구현해보는 게임 워크샵 과목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 동문은 외국에서는 게임을 학문으로 받아들이고, 학교를 중심으로 한 게임 커뮤니티가 발달해 있는 점이 항상 부러웠다며, 교수직이라는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한 것이 자신의 경력에서 가장 뿌듯한 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동문은 "대학에서는 연구자로서 게임을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매체로서 바라보기도 하고, 교육 및 치료의 목적 등 여러 측면에서 게임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는 게임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고 실험할 수 있는 점들이 큰 자부심과 만족감을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동문은 대학 교수로 재직하는 동시에 여전히 게임 디렉팅도 하고 있습니다. 산업계와 학계를 오가는 독특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죠. 양쪽을 오가는 독특한 커리어를 가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이 있습니다. SKK GSB의 MBA에 진학한 것도 호기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게임업계에서 바쁘게 지내고 있었지만, 게임 산업을 단순히 게임 개발만이 아니라 비즈니스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동문은 SKK GSB에서의 지난 날들을 회상하며, 해외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파트너 스쿨에서 멋진 친구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무척 기억에 남았습니다. 지금은 SKK GSB가 교류하고 있는 외국 대학들보다 세계 랭킹도 높고 프로그램도 훌륭해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동문은 "Indiana University Kelley School에서 공부했는데 현지에서 만난 학우들이랑 지금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함께 출국한 한국 학생들과도 정말 친밀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모두 제게 강력한 인맥이 돼 주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동문이 SKK GSB에서 MBA 과정에서 중요한 점으로 꼽는 것은 '네트워킹' 이었습니다. 그는 "학교 졸업 후에도 편하게 교류할 수 있는 교수님을 꼭 만들어두세요.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구축하면 평생 가는 인맥이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교수님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거나 연구를 제안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단순히 학생에 머물 것이 아니라 연구를 같이한 팀 메이트로서 포지셔닝하면 좋은 기회들이 생길 것입니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동문은 "제가 SKK GSB에 있을 때 저는 가장 어린 축에 속했습니다. 이때 대부분의 선배들을 보면서 제 미래를 엿볼 수 있었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SKK GSB는 저에게 바다이자 나침반이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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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9-12
- 조회수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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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안병현 (Full-Time MBA 4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Full-Time MBA 4기 졸업생: 안병현(Byunghyun Ahn) 2009년에 성균관대학교 SKK GSB를 졸업한 안병현 동문은 현재 교보문고 대표이사로 재직 중입니다. 안 동문은 SKK GSB에서 글로벌 MBA(현재 Full-Time MBA) 과정을 마친 뒤 교보생명 마케팅 기획팀에서 일하던 중, 예상치 못하게 자회사인 교보문고의 디지털사업 추진을 위하여 발령을 받았습니다. 10여 년 이상을 금융사에서만 일해왔는데 전혀 새로운 분야인 도서 유통업에서 일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지요. 처음에는 한 번도 접하지 않았던 분야에서 새로 시작하는 것에 큰 부담을 느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2012년 2월부터 교보문고에서 새로운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고 이후 교보문고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여 지금까지 많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성과를 거두어 왔습니다. 교보문고로 옮긴 직후의 당면한 과제들은 만만치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 때 디지털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교보문고가 브랜드가 뛰어난 카테고리 킬러이지만 오프라인 중심의 도서 유통 채널이다 보니 디지털化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순차적으로 디지털 사업 인프라 구축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사업의 활성도를 높인 것은 그동안 얻은 가장 큰 성과"라고 합니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인터넷 교보문고의 MAU(Monthly Active User)는 월 600만에서 1000만으로 증가했습니다. 안 동문은 교보문고의 사업 영역을 크게 확장하는데도 주력했습니다. 도서 유통 만으로는 마진율이 너무 낮았고 고객 니즈를 충족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공모전 등으로 출판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를 확보해 OSMU(One Source Multi Use)를 진행했습니다. 또, 코로나 시기에는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한 도서공급 사업까지 밸류체인을 확대하였습니다. 지역서점들을 위해 교보문고의 서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인기 작가의 강연을 열 수 있도록 돕기도 했습니다. 이런 시도들은 2년간 천억이 넘는 추가 매출을 창출하였고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공급까지 성공적으로 사업영역이 확장되었습니다. 그는 "SKK GSB에서의 글로벌 MBA 경험은 저에게 새로운 자신감을 주고, 더 넓고 시야와 깊은 통찰력을 갖추게 해주었습니다. 덕분에 교보문고 대표도 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MBA 경험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동문은 "더 공부를 하고 싶어서 MBA 입학을 오랫동안 원했고, 마침내 SKK GSB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도 처음이었고 회계 과목에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했지만 마음껏 공부할 수 있었고, 특히 다양한 업계에서 온 학생들과 솔직하고 편안한 관계를 맺어가는 매력에 푹 빠졌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 학기에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켈리스쿨 Study Abroad Program을 진행하는 동안, 동기들과 함께 한 다채로운 경험들은 정말 즐거웠던 추억이라고 말합니다. 안 동문은 "Full-Time MBA 과정 입학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미 자신에게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는 뜻"이라며 "Full-Time MBA는 커리어를 멈추고 MBA 과정에 온전히 몰입해야 하니 불안할 수 있지만 MBA 과정을 제대로 한다면 자신감은 분명 다시 채워집니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영자로서 안 동문이 중점을 두는 리더십은 무엇일까요? 그는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안 동문은 "퇴사하는 직원들과 면담을 해서 솔직한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더 자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제도도 운영해 직원들이 저에게 쉽게 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동문은 최근 전 국민 책 읽기 프로젝트 ’책은 즐겁다’를 구상 중입니다. 그는 "소비자가 웹툰이나 웹소설에서 기존 콘텐츠로 돌아오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런 변화가 더 명확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좋은 책을 소개하고, 연령별로 그 책을 읽을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고, 또 신뢰가 가는 사람들을 통해 책을 추천하는 캠페인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일본과 함께 4개국 공동 책 읽기 캠페인을 해보고 싶습니다"라고 그의 새 목표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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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9-10
- 조회수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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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시달스 자얀트 (Full-Time MBA 4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Full-Time MBA 4기 졸업생: 시달스 자얀트 (Sidharth Jayant) 2009년에 성균관대학교 SKK GSB를 졸업한 시달스 자얀트(Sidharth Jayant)는 Rakuten TV의 최고 제품 책임자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달스는 SKK GSB 졸업 후 삼성전자 본사에 입사해 스마트TV 분야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삼성전자 유럽 본사로 이동해 유럽 전역의 스마트TV 앱의 구축과 운영에 기여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비디오 서비스를 스마트 TV, 태블릿 및 스마트폰에 걸쳐 확장하는 일에도 참여했죠. 삼성전자에서 콘텐츠 서비스 매니저로 일하던 시달스는 "비디오 스트리밍 산업의 가치사슬에서 TV 제조업체뿐 아니라 다른 부분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새로운 분야를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저에게 중요했기 때문에 Rakuten TV로 이직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방송산업으로 전환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라쿠텐 TV는 유럽에서 선도적인 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로, FAST(무료 광고 지원 스트리밍 TV) 채널을 제공하며, 인기 있는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광고 지원을 통해 무료로 제공합니다. 또한, 새로운 개봉 영화를 대여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그는 유럽 전역에서 소비자가 라쿠텐 TV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각 국가의 언어, 통화, 결제 방법 등에 따라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제품 기능을 개발합니다. 또한 라쿠텐 TV가 가장 인기 있는 기기에서 제공될 수 있도록 업계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구축하는 임무도 맡고 있습니다. SKK GSB에서 배운 가르침은 시달스가 삼성전자의 콘텐츠 서비스 매니저를 거쳐 Rakuten TV의 최고 제품 책임자가 되기까지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그는 "'전략적 제휴'에 대해 SKK GSB에서 배운 것이 특히 유용했습니다. 제가 삼성전자와 Rakuten TV에서 비지니스를 성사시키기 위해 했던 많은 일 중의 하나가 전략적 제휴를 맺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MBA 프로그램에서 전략 시뮬레이션 활동을 통해 사용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 마음에 드는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워 많은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빠르게 비지니스를 확장하기 전에 무엇보다 제품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 인도 출신인 그가 다른 나라에서 일할 때 다문화의 강점을 활용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것 등 MBA 프로그램의 가르침이 시달스의 커리어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시달스는 SKK GSB의 학생들과 미래의 지원자들에게 "경력의 초기 단계, 그리고 심지어 고위 리더십 역할에서도 지속적인 학습은 필요합니다.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산업 전반에서 비즈니스도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죠. 학습에 집중하면 자신의 성장과 물론이고 업무 내외의 영역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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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9-03
- 조회수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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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치나 사힌(Full-Time MBA 3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Full-Time MBA 3기 졸업생: 치나 사힌(Cinar Sahin) 2008년에 성균관대 SKK GSB를 졸업, 현재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에서 전세계 가격 책정 책임자로 일하는 치나 사힌은 SKK GSB의 배움이 현재도 그에게 영향을 끼친다고 말합니다. 그는 "김태영 교수님의 경영 전략 그리고 유필화 교수님의 가격 책정 수업은 지금도 매일매일의 업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치나 동문은 SKK GSB에서 접했던 세계적 베스트셀러 '히든 챔피언'의 저자 헤르만 지몬 같은 연사들의 초청 강연들도 인상적인 기억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튀르키예 출신으로 SKK GSB 졸업 후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아랍에미리트를 거쳐 현재 싱가포르에서 일하고 있는 치나는 무엇보다 한국에서 경험한 근로 문화가 자신에게 귀중한 자산이 됐다고 합니다. 그는 "체계가 잘 확립된 한국의 직장 문화, 또 정말 열심히 일하는 한국 사람들에게서 받은 영향으로, 저는 어느 나라에서든지 어려움 없이 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전세계 가격 책정 책임자인 그는 최근 회사의 수익성 향상을 위한 주요 계획을 주도해 지난 1년 동안 수익성을 700 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1bp=0.01%포인트) 이상 증가시키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치나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는 것이 오히려 재충전이 된다고 합니다. 그는 최근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지원 가격 모델과 탈중앙화 금융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는 SKK GSB에서의 추억들을 회상하며 현재 학생들과 향후 지원자들에게 "SKK GSB의 MBA는 훌륭한 MBA 프로그램입니다. MBA 기간 동안 학습과 네트워킹에 집중하면 향후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MBA 기간 동안 자신의 강점과 어느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해 알아가다 보면 삶과 일 모든 부분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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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8-26
- 조회수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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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디팍 사찬(Full-Time MBA 4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Full-Time MBA 4기 졸업생: 디팍 사찬(Deepak Sachan) 2009년 성균관대 SKK GSB를 졸업한 이후 디팍 사찬 동문은 15년간 삼성전자에서 계속 근무해 왔습니다. 처음 MBA 졸업 후에는 한국 삼성전자 본사에서 근무하다가 인도로 돌아와 삼성전자의 인도 법인인 SIEL(Samsung India Electronics Private Limited)에 합류해 지금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그는 제품 마케팅, 소매 부분 등을 거쳐 현재는 비즈니스 혁신 팀에서 전략 및 분석 총괄 매니저를 맡고 있습니다. SKK GSB에서의 시간들을 떠올리던 디팍은 SKK GSB에서 배운 ‘전략적 컨설팅’,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그리고 ‘글로벌 마인드에 대한 중요성’이 지금 그의 커리어를 쌓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합니다. 디팍은 "특히, SKK GSB의 전략적 컨설팅 아카데미가 저의 문제 해결 접근 방식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사례 연구와 실제 컨설팅 프로젝트 등이 담긴 커리큘럼은 분석 능력을 키우고 전략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이지요"라고 전했습니다. MBA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은 그의 성공에 또 다른 초석이 되었습니다. 그는 “SKK GSB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가설을 검증하는,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SKK GSB에서 다양한 학생들과 교수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갖추게 된 글로벌 마인드는 삼성전자와 같은 다국적 기업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료들과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지금도 디팍은 SKK GSB에서 배웠던 지식을 일에 적용해 문제점을 해결한다고 합니다. 그는 삼성전자의 소비자 전자 제품 사업을 되살리기 위한 전략을 고안할 때, SKK GSB에서 배운 대로, 시장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식별해 360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온라인 판매 채널 개설 전략을 세웠습니다. 현재 이 온라인 판매 채널은 연간 80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고전을 면치 못하던 상황은 디팍의 노력과 전략으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지금도 많은 영향을 주는 귀중한 자산들을 SKK GSB에서 얻었다고 합니다. 디팍은 "SKK GSB에서의 나날들은 지금의 제 경력을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산업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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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8-07
- 조회수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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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조형권(Executive MBA 4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Executive MBA 4기 졸업생: 조형권(Jonathan Cho) 2014년에 성균관대학교 SKK GSB를 졸업한 조형권 동문은 현재 SK 하이닉스에서 Biz. Market Intelligence 부사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조형권 동문은 SKK GSB에서 Indiana Kelley–SKK GSB Executive MBA(EMBA) 과정을 마치고 수년 뒤 Market Intelligence 업무 담당 파트장이 되었고, 사내 마케팅 강사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조 동문은 현재 커리어의 상당 부분이 SKK GSB에서의 EMBA 덕분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SKK GSB에서 글로벌 캠퍼스를 느낄 수 있던 것이 무척 매력적이었다고 전합니다.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캐나다, 러시아, 인도, 중국, 사우디 아라비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동기들과 같이 수업을 들을 수 있어 해외 MBA 과정을 듣는 것 같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동문은 SKK GSB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기억으로 Applied Business Project(ABP)를 손꼽았습니다. "ABP는 EMBA 과정에서 배운 모든 지식을 활용해 진행하는 마지막 학기 프로젝트 수업입니다. 우리 팀은 빙그레 바나나 우유를 미국에 수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실제 빙그레 마케팅 직원분들과 미팅을 갖기도 하는 등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에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합니다. 회사를 옮긴 조 동문은 여전히 Market Intelligence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예전보다 업무의 범위는 더 넓어졌습니다. 시장 Dynamics를 분석하는 기존의 Market Intelligence 업무뿐 아니라 반도체 업계에서 중요한 공급망 분석과 Business Intelligence 분석도 진행합니다. 조 동문은 앞으로 예측과 분석에 AI를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SG도 담당하고 있는 조 동문은 SKK GSB가 AI, Data Analytics, ESG 과목을 최근 강화해온 것에 대해 "앞으로 Data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반겼습니다. ESG에 대해서는 "ESG는 회사가 사회에 기여할 가장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더 많은 회사에서 ESG 전문가를 원하고 있기에 전망이 밝은 분야"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동문은 지금까지 동서양의 고전과 철학, 그리고 리더십 등에 대해 다섯 권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최근 출판한 '치밀한 리더의 한 수'에는 조조의 리더십을 담았습니다. 그는 "조조는 리더로서 비전과 미션, 구성원과의 소통과 조정 등을 정석대로 보여준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젊은 시절 조조는 실수를 많이 했지만 여기서 교훈을 얻고 마흔 중반 이후에는 큰 실수 없이 치밀하게 조직을 설계하고 선순환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라며 "조조 본인이 없더라도 후계자, 신하와 장수, 병사, 백성이 유기적으로 잘 돌아갈 수 있는 과정을 만든 인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조 동문은 아마추어 재즈 밴드 멤버로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등 남들에 비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냅니다. 시간에 쫓겨 지내는 직장인이 대다수인데, 조 동문은 어떻게 이 모든 활동을 해낼 수 있었을까요? 그는 에너지 안배를 잘 하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자세를 자신의 노하우로 꼽았습니다. "직장인과 경영인들에게 당연히 '일'이 우선이지만 오직 일에만 함몰돼 있다면 시야가 좁아지고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음주를 하거나 골프 등 운동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저는 그 시간을 줄여서 꾸준히 독서를 하고 글을 쓰고 악기 연주를 하는 것이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동문은 사실 재즈 연주를 하는 것과 책을 내는 것 모두 직장생활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른 연주자와의 조화가 필요한 재즈 연주는 회사의 조직생활과 연관이 있으며 자기계발, 회사 생활에 필요한 마케팅 전략 연구와 리더십 등을 글로 적으면 책이라는 결과물이 나옵니다"라며 "하나의 이치로써 만물을 꿰뚫는다"는 '일이관지(一以貫之)'라는 말이 여기에 통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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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7-18
- 조회수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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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피터 한티(Full-Time MBA 2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Full-Time MBA 2기 졸업생: 피터 한티(Peter Hanti) 2007년에 성균관대학교 SKK GSB를 졸업한 피터 한티는 현재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씨티(Citi)은행에서 글로벌 디지털 혁신 수석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 디지털화 및 자동화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역할입니다. 그는 SKK GSB 졸업 후 10년간 경영 컨설팅 분야(Accenture, Big4s)에서 에너지 및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기업 전략에 관한 일을 했습니다. 이후 그는 은행에서 주요 비즈니스 및 IT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화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다각화했습니다. 피터의 성과 중 하나로 한 소매 은행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가 꼽힙니다. 그는 기존의 방식대로 종이를 사용하던 100개 이상의 지점을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페이퍼리스(Paperelss) 체계로 전환했습니다. 이후 이 은행은 피터의 프로젝트 팀이 구축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다른 제품들을 선보여 코로나 시대와 그 이후에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피터는 SKK GSB의 MBA과정에서 얻은 분석 및 기업 재무에 대한 지식이 자신의 경력에서 매우 유용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구조적 사고, 커뮤니케이션, 아시아-유럽 비즈니스 문화에 대한 이해 등 SKK GSB에서 익힌 가르침이 컨설팅 및 은행 업무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게 해준 원동력입니다. MBA는 오늘날의 제가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줬습니다. 훌륭한 MBA 프로그램과 뛰어난 강의를 해준 교수님들,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 동기들 덕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컨설팅 업계와 은행 등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아온 그는 일과 삶의 균형 또한 유지하고 있습니다. 피터는 "아들과 딸이 태어난 후로 가정은 더욱 제게 소중해졌습니다"라면서 "코로나 이후 유연한 근무 형태가 늘어나, 업무나 가정일에 관계없이 긴급하고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할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짧은 시간 안에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 시간을 설정해 작업들을 마치는 타임박싱(Timeboxing)도 활용합니다. 그는 컨설팅, 은행업계에 도전하는 현재 SKK GSB의 MBA 학생들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개방적으로 모든 것을 시도해보세요. 다만 우선순위를 정하고 다음 5년을 위한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환경과 우선순위가 변화면서 목표도 바뀔 수 있는데 그것에 적응하는 능력 또한 길러내야 합니다. 개인적, 직업적 관계를 잘 관리하고 자신의 약점을 마주하면 성장하는 법 또한 배워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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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7-09
- 조회수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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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홍지원(Full-Time MBA 2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Full-Time MBA 2기 졸업생: 홍지원(Jiwon Hong)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홍지원 동문은 2007년에 SKK GSB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상품기획 부문에서 PM(Product Manager)로 근무했습니다. 홍지원 동문은 삼성전자 재직 후반에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홍 동문은 이때 실리콘밸리 생태계에 뛰어들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실패하더라도 다시 직장을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홍 동문이 세운 회사인 ‘YesPlz AI’는 인공지능(AI)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옷을 검색하고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컨대 마네킹 그림을 보고 원하는 어깨 모양, 색상 등을 차례로 선택하면 AI가 최대한 일치하는 옷을 뽑아 보여주는 식입니다. 그 외에도 인공지능과 대화하면서 스타일링을 추천받는 AI Stylist, 컴퓨터 비젼 기반의 스타일 추천 솔루션으로 W컨셉, 한섬, 코오롱 등이 고객사가 되었습니다. 홍지원 동문의 AI 서비스 덕에 이 회사들은 장바구니에 담기는 옷은 1.7배 증가했고 매출은 10% 이상 늘었습니다. 지금의 성공을 거두기 전에 홍 동문은 2017년 다양한 음식 양념을 추천해주는 스타트업 ‘50ml’를 창업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는 "삼성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데 자신감을 얻었다면, 50ml에서는 창업의 본질을 배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어 "50ml는 고급 조미료를 위한 마켓이었지만 사용자와 대화하지 않고 제품을 만든 뒤 고객이 알아서 찾아와 주기를 기다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그 경험에서 잘못된 점을 배운 후 YesPlz AI를 시작할 때는 사용자 인터뷰를 통해 피드백을 받고 빠르게 시제품을 제작해 반복 수정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 과정은 현재 마케팅, 판매, 채용 등 모든 일에 적용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동문은 스타트업 여정에서 중요한 것은 '체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요즘은 아침에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한 뒤 찬물 샤워로 하루를 시작한다며 스타트업 초기 시절부터 이 루틴을 시작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술 산업에 진출하려고 하거나 창업을 꿈꾸는 MBA 학생들에게 홍 동문은 가능한 한 많은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는 "관련 경험 없이는 훌륭한 제품 관리자 역할이나 다른 직책을 얻기 어렵습니다"면서 "사용자와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검증하며 빠르게 반복하는 것은 기술 회사에서 일자리를 얻거나 자기가 스타트업을 시작해 올바른 시장 적합성을 찾는데 모두 중요한 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홍 동문은 쇼핑 에이전트가 인간을 대신해 쇼핑을 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대형 AI로 운영될 이 에이전트들은 사용자가 찾고 있는 것을 정확히 알고 몇 초 만에 수백만개의 제품을 스캔하고 베스트 매칭제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에이전트에 패션 브레인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완벽한 제품을 발견하게 하는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산업 내에서 쇼핑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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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6-24
- 조회수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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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are you now?] 파웰 로키키(Full-Time MBA 1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Full-Time MBA 1기 졸업생: 파웰 로키키(Pawel Rokicki) 파웰은 현재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는 비영리 단체, 소비자재단의 리더로서, 또 다섯 자녀의 아버지로서의 삶을 일구어 가고 있습니다. 그는 SKK GSB에서 MBA를 취득했고 삼성전자 본사에서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경영학 학위를 받은 그가 SKK GSB에서 MBA코스를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파웰은 SKK GSB의 Full-Time MBA 프로그램 모집 공고가 담긴 이메일을 받았던 날을 떠올리며 말했습니다. "더 많은 비즈니스 지식과 함께 국제적인 경험을 쌓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아시아에 가본 적이 없던 저에게 SKK GSB 진학은 멋진 모험처럼 느껴졌습니다. MIT Sloan School of Management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서 망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파웰은 SKK GSB에서 공부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MBA프로그램에서 공부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었고 그 과정은 힘들었지만 무엇보다 유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목표를 향해 끈기 있게 나아가고 포기하지 않는 것을 배웠습니다"라고 합니다. "두 회사의 합병에 대한 밸류에이션 과제가 주어진 'Intensive Week’의 Finance 수업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과제에 대한 안내를 모두 듣고도 해결 방법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다른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교수님께 추가 질문을 하는 등 끝까지 매달린 끝에 해결법을 제시할 수 있었습니다. 졸업한 지 18년이 지났지만 이 때 배운 끈기는 여전히 저 자신을 발전하게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폴란드와 완전히 다른 문화를 가진 한국에서 살면서, 직관이나 감정에 따라 행동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법을 배웠다고 덧붙입니다. "제 직관은 폴란드인의 것이지 한국인의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죠. 저의 감정이 현실을 잘못 해석한 것에 대한 반응일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폴란드로 돌아간 그는 소비자 재단을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파웰은 어머니가 이 분야에서 일을 하셨기 때문인지 자신의 피 속에도 소비자 권익 옹호 정신이 흐르고 있다고 말합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플랫폼을 만들어 소비자 권리 강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그는 "소비자가 플랫폼을 통해 회사에 메시지를 보내고 사건을 공개하기로 결정하면 사건의 내용과 이에 대한 답변이 인터넷 사용자에게 모두 공개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빠른 해결이 좋은 평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되는 것"이라며 온라인 플랫폼의 원리를 설명했습니다. 파웰의 꿈은 폴란드에서 소비자 권한 강화를 위한 소셜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파웰은 재택근무를 하며 아내와 함께 홈스쿨링을 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의 진짜 일꾼인 훌륭한 아내 덕분입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그는 어떻게 가정 생활과 일의 균형을 유지할까요? "제 전략은 간단합니다. 제 일은 가족을 위해 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 역시 진짜 기업이란 생각을 가지고 가족 기업을 잘 운영하려고 합니다. 어린 '파트너'들, 아이들은 종종 말을 듣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용하지만 단호하게 가르치고, 사랑으로 꾸짖으며, 명확한 경계를 만들고 또 아이들이 우리를 도울 수 있도록 하는 일상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저희 가족은 어떤 것 과도 바꾸고 싶지 않은 잘 조직된 '가족 기업'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파웰은 학생이나 기업가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어할까요? 그는 인생에서 올바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저는 30대 초반에 행복을 찾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무언가 빠져 있었어요. 그것은 하느님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최우선 순위는 하느님과의 관계입니다. 그 다음으로 결혼 생활과 자녀, 그리고 직업이 뒤따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조언은 하느님과 가족과의 관계보다 일이나 다른 활동을 우선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파웰은 인터뷰를 마치며 "언젠가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여 나라, 문화 그리고 제가 다녔던 멋진 비즈니스 스쿨을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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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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