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MBA] 전우석 동문 (PMBA 2020, 조은저축은행)
- 성균관대학교 SKK GSB Professional MBA를 2021년에 졸업한 전우석 동문은 현재 조은저축은행에서 CEO로 재직 중입니다. 그는 과거 국내 증권사의 최고재무관리자(CFO)로 일하던 중, 인수합병(M&A)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현재 재직 중인 조은저축은행의 대주주인 SC lowy와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이 인연을 계기로 조은저축은행에서 일해왔습니다. 대주주가 홍콩을 기반으로 세계 곳곳에서 투자활동을 하는 글로벌 회사이다 보니, 전 동문은 약 20여개의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가진 사람들과 일을 하다 보니 그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성균관대학교 SKK GSB의 Professional MBA(PMBA) 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직장을 다니면서 다시 학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는 "MBA 졸업 후 저는 상무에서 대표이사로 진급했고, 무엇보다 제가 가지고 있던 제한된 경험의 한계를 넘어 유연하고 넓은 사고를 하게 하는 글로벌 마인드셋을 갖추게 된 것이 가장 큰 소득이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전 동문은 "학부에서 경제학과 경영학을 복수 전공했고 미국공인회계사(AICPA) 자격증을 취득해 대학 졸업 이후, 재무 업무를 해왔습니다. 회계법인, 제조업, 유통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재무 업무를 맡았었죠. 하지만 현장 경험과 이론적 지식을 결합하는 방법을 몰라 비즈니스에 대한 통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학생 때는 학습 내용을 실무에 적용해 볼 수 없었고, 직장에 다닐 때는 현장 경험과 이론을 연계할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었죠"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장 경험을 쌓은 후 PMBA를 통해 다시 학업을 시작한 전 동문은 귀중한 비즈니스 통찰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졸업한 지 5년이 지난 지금도 그는 PMBA 과정에서 공부했던 자료들을 찾아서 다시 읽어볼 정도로 SKK GSB의 PMBA 프로그램은 유익한 학습이었다고 합니다. 전 동문이 일하는 조은저축은행은 기업금융에 특화된 은행입니다. 개인 혹은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용대출을 하지 않습니다. 이 은행은 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업자금 대출 등을 맡고 있습니다.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하거나 회사의 현금 흐름, 담보물의 가치 등을 분석해 투자 및 대출 업무를 하는 금융기관인 것이죠. 전 동문이 2021년 조은저축은행의 CEO로 취임한 후 회사는 지금까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저축은행 업계는 2022년 하반기 금리 상승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적자를 거듭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 은행은 다행스럽게도 5년째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습니다. 비결은 회사의 문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회사의 모든 역량과 리소스를 이익을 창출하는데 쏟고 있습니다. 또 책임과 권한이 큰 직원이 더 열심히 일하는 문화를 조성했고, 성과에 비례해 보상하고 있습니다. 임원들과 팀장들이 가장 열심히 일하도록 체계를 마련한 것이죠. 이러한 조직문화 덕분에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극복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전 동문은 SKK GSB에서 공부하고 있거나 PMBA를 선택할 지 고민 중인 예비 지원자들을 향해 '인생에서 한번도 해보지 않은 노력을 해보라'고 조언합니다. 그는 "SKK GSB MBA 프로그램은 100% 영어로 진행되는 과정이라는 장점과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열정적으로 지도하는 교수진, 잘 갖춰진 커리큘럼과 교재, 학생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이 있는 프로그램이기에,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얻어갈 수 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20년이 조금 안 되는 직장생활 경험을 하던 중 PMBA를 시작했습니다. 저에게는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제공해 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PMBA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인생에서 단 한번도 해보지 않은 노력을 들여 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적극적으로 이 과정을 통해 학습과 경험, 통찰을 얻어가겠다는 열정이 있다면 보석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 작성일 2025-02-17
- 조회수 641
-
- [PMBA] [Where are you now?] 김민경 (Professional MBA 14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Professional MBA 14기 졸업생: 김민경(Minkyung Kim) 2022년 성균관대 SKK GSB에서 MBA를 시작할 당시, 김민경 동문은 신세계그룹 SSG닷컴에서 국가 간 전자상거래(Cross Border E-commerce) 전략을 기획하는 프로젝트 부서에 재직 중이었습니다. 대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회사의 사업 구조를 면밀히 검토해 필요한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업무를 맡았죠. 이 부서에서 일하면서 김 동문은 전략기획 직무에 관심을 키웠습니다. 그는 "전략기획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우선 금융의 기초를 다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내 대기업에서 재직하면서 글로벌 환경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던 저는 교수님들의 60%가 외국인이고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SKK GSB를 선택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2년간 동기들과 치열하게 공부했던 김 동문은 이재하 전 원장님의 'Financial Risk Management'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그는 "금융 수업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가 높은 수업 중 하나로 마지막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마친 뒤에는 좀 더 강해진 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죠"라고 말했습니다. 김 동문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교수들과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 동기들과 교류하면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술들을 익힐 수 있었던 것도 SKK GSB에서 얻은 자산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그는 "지난해부터 사이드 프로젝트로 유럽과 한국의 시니어-주니어 리더십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기획하여 운영 중인데, SKK GSB 생활을 통해 자연스레 터득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국제적 플랫폼을 성장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MBA에서 직장과 가정, 그리고 학업까지 병행하는 동기들의 열정을 보면서 '원하는 것을 시작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30대인 그는 40대, 나아가 50대의 미래를 더 주도적이고 자신감 있게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경력직 채용 시장이 얼어붙은 때였지만 MBA 1년차가 넘어갈 즈음부터 김 동문은 글로벌 기업들과 국내 대기업들에서 면접 제의들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김 동문은 자신과 가장 잘 맞는 CJ ENM를 선택했고 현재 TV 홈쇼핑, 모바일 상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커머스 사업부에서 바라왔던 대로 전략기획팀의 일원이 됐습니다. 그는 "유통 시장 환경의 흐름과 데이터를 분석해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필요한 정보들을 정확하고 빠르게 도출하고, 내부 데이터 지표들과 결합해 당사 사업 경쟁력을 파악할 줄 알아야 합니다"라고 현재 직무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과거 아마존, 라쿠텐 등 글로벌 e커머스(전자상거래)와 프로젝트를 했던 경험을 활용해 글로벌 진출 전략 수립 또한 지원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리더가 된다는 것은 때로는 의사, 때로는 정치인보다 더 크고 넓은 사회적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는 것 같다고 말하는 김 동문은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리더로 성장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
- 작성일 2024-11-13
- 조회수 1913
-
- [PMBA] [Where are you now?] 이윤모 (Professional MBA 11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Professional MBA 11기 졸업생: 이윤모(Yoon Mou Lee) 2023년 성균관대 SKK GSB를 졸업한 이윤모 동문은 세계적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사 크래프톤 크리에이티브 본부의 전략 운영실에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매니지먼트팀의 파트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던 이 동문은 영상 제작자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독립영화 등을 제작하던 중, 브랜딩과 전략·기획 등에 흥미를 가지게 돼 광고업계로 뛰어들었고 마케팅과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져 SKK GSB의 Professional MBA program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는 "글로벌 마케팅·PR 대행사로 이직해 광고기획자(AE)와 프로젝트 매니저(PM), 두 가지 역할을 맡았습니다. 영상 제작을 해오던 저에게 대행사에서의 AE와 PM 역할은 처음 경험하는 업무였기 때문에 부담감도 있었지만 MBA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이 동문은 MBA 졸업을 앞두고 지금의 회사에서 채용 제안을 받았고 몇 개월 동안 여러 차례의 인터뷰를 거쳐 이직했습니다. MBA를 시작하기 전에는 영상 제작을 했던 이 동문이 MBA를 마친 뒤에는 유명 IP(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ies)를 소유한 글로벌 게임사에서 광고와 홍보물, 온라인·오프라인 콘텐츠 등을 담당하는 파트장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이 동문은 MBA 생활을 떠올리며 "대학에서 영상 관련 수업만을 들었기 때문에 처음 MBA를 시작했을 때는 남들보다 몇 배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다른 동기들에게는 기본적인 상식들도 저에게는 생소하게 다가왔으니까요. 다행히 동기들이 친절하게 도와주었고 그 덕분에 빠르게 MBA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SKK GSB의 Professional MBA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뿐 아니라 실무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종사하는 동기들과 협업했던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동문은 "특히, MBA 과정에서 쌓은 네트워크는 저의 커리어와 개인의 성장에 중요한 자산이 됐습니다. 전문성을 가진 동기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향상됐고 실무에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SKK GSB 학생들에게 "SKK GSB는 뛰어난 교수진으로부터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전문성을 가진 동기들과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다는 두 가지 큰 강점이 있습니다. 교수님, 동기, 선후배들과 형성된 네트워크는 미래의 기회를 제공할 중요한 자원입니다. MBA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네트워킹을 하고 이를 최대한 활용하길 바랍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
- 작성일 2024-11-11
- 조회수 942
-
- [PMBA] [Where are you now?] 최원태(Professional MBA 5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Professional MBA 5기 졸업생: 최원태(Wontai Choi) 2020년 성균관대 SKK GSB에서 Professional MBA 과정을 졸업한 최원태 동문은 입학 전 세계 최대 맥주 회사인 AB인베브에서 재무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3년 이상 재무 분야 경력을 쌓은 최 동문은 이후 커리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한 끝에, MBA 과정에 진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제가 학부를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마쳤기 때문에 MBA 과정 또한 해외에서 시작할까? 고려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인디애나대 켈리 스쿨에서 복수 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무엇보다 경력 단절 없이 MBA를 마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SKK GSB Professional MBA 과정을 선택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최 동문은 SKK GSB에서 다양한 수업을 들으면서 투자 자문 쪽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SKK GSB를 졸업한 후에는 제일기획에서 투자업무를 전담하는 경력을 쌓았고, 현재는 삼정KPMG 재무자문본부(Deal Advisory)에서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에게 재무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는 "기업이 새로운 시장 진출하거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른 회사를 인수하는 인수합병(M&A) 시 인수 대상 기업의 가치 평가와 인수 전략, 협상 과정까지 전반적 자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프로젝트나 사업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을 분석하고 시장성에 대해 검토하는 사업타당성 평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을 투자자와 연결을 지원하는 등 투자 유치에 대한 자문도 맡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동문은 "해외 대학에서 학부를 마친 저는 국내에서 인적 네트워크가 매우 협소했는데 SKK GSB를 통해 네트워크를 광범위하게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주요 기업들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후배를 통해 시장 동향 등 다양한 정보와 통찰을 얻어 업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SKK GSB의 커뮤니티는 저에게 큰 자산이 됐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
- 작성일 2024-11-06
- 조회수 1465
-
- [PMBA] [Where are you now?] 최은필(Professional MBA 4기 졸업생)
- 성균관대학교 SKK GSB는 창학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이 졸업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Where are you now?' 시리즈를 마련했습니다. SKK GSB Professional MBA 4기 졸업생: 최은필(Eunpil Choi) 2019년에 성균관대학교 SKK GSB를 졸업한 최은필 동문은 현재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42dot(포티투닷)에서 주요 기술, 시장 동향에 대한 분석을 하고 그에 따른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최 동문은 학부에서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첫 직장인 삼성전자에서 엔지니어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러던 중 기획·전략 부문으로 업무를 전환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최 동문은 기획과 전략이라는 큰 우산 아래에서 업무를 해오고 있습니다. 최 동문이 SKK GSB에서 MBA 과정을 밟게 된 계기는 엔지니어에서 기획·전략 담당자로 업무를 전환하면서 학문적으로, 또 경험적인 측면에서 성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는 "저와 같은 학문·경력 배경을 가지신 분들은 모두 비슷한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이런 고민을 가진 후배와 동기, 지인들에게 망설임 없이 MBA에 도전하라고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 동문은 "MBA 과정은 제 사고 과정을 단단하게 만들고, 제한된 시간내에 최고의 결과물을 찾아 내는 방법들을 가르쳐 줬습니다. MBA 과정에서 문제들을 더 나은 방향으로 해결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핵심을 들여다볼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의지가 있다면 그 누구라도 가치 있는 결과물을 얻을 것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더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최 동문은 SKK GSB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애나대 켈리스쿨(Indiana University Kelley School)의 MS과정을 이수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만난 뛰어난 동료들과 교수님들이 저의 시야를 더 넓고 먼 곳까지 볼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이런 시간들을 통해 새로운 산업 분야로 나아갈 수 있는 통찰과 용기도 얻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특히 유필화 교수님의 '가격 전략(Pricing strategy)' 수업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최 동문은 "기업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맡았고 분석 대상은 '넷플릭스' 였습니다. 2018년 당시, 넷플릭스의 주가가 지금보다 높지 않은 시기로, 미국 시장에서는 성공을 거뒀지만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에는 난항을 겪었을 때입니다. 당시 넷플릭스를 분석하면서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의 역사, 경영진이 매우 흥미로워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몇 년 뒤 전 세계가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면서 넷플릭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성장 가능성을 가진 비즈니스와 시장을 알아보는 눈 역시 MBA 과정을 통해 가질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제 경력에서 그리고 제 인생에서 SKK GSB는 여전히 현재 진행중인 인생 프로젝트입니다. MBA를 마칠 즈음 저는 MBA를 시작하기 전의 저보다 훨씬 더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SKK GSB에서 얻은 배움이 저를 성장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 때 만난 뛰어난 동료들은 지금까지 여전히 함께하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 무수한 점들이 새로운 점들을 만들어 내고 그 점들이 연결되는 진화의 과정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 작성일 2024-11-01
- 조회수 1207
-
- [PMBA] 지현석 동문 (PMBA 2022, LG에너지솔루션)
- - MBA에서 배운 내용들이 실제로 업무에 도움이 됐는지 Professional MBA 커리큘럼에는 기업 전반에 걸쳐 제품의 Product Road Map 구축과 비즈니스 모델, 제품 차별화 전략을 기획하는 매우 흥미로운 수업들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품 서비스 디자인" 과목에서는 학생들이 기업 한 곳을 선택해 제품의 수명 주기와 로드맵을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저는 다양한 제품 라인을 구축한 퍼스널 모빌리티 기업을 선정해 초기 모델부터 성공작, 실패작을 찾아 분석했습니다. 그 후 현지화 전략, 정기 구독 모델 등 향후 추진할 비즈니스 전략들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Business Project Workshop 과목에서는 실제 테크 스타트업 관리자와 제품 전략 및 중장기 운영 방안을 주제로 정기적으로 미팅하며 개선안을 도출해 보기도 했습니다. 해당 회사의 CEO 및 CTO들과 직접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고 토론하며 차별화 전략을 세워보는 경험은 비즈니스 안목을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수업들은 매일 업무에서 요구되는 전략적인 의사 결정과 혁신적인 성과 도출 과정에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 MBA 진학을 두고 고민하는 사람들(후배)에게 해줄 조언 현재와 같이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는 답이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만의 차별점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MBA 수업은 단순히 경영/경제 지식을 배우는 곳이 그치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고 커리어뿐만 아니라 인생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MBA 과정에서 얻은 방법론들과 스킬, 비즈니스 통찰력들을 통해 자신의 미래 솔루션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
- 작성일 2023-08-03
- 조회수 1407
-
- [PMBA] 이우리 동문 (PMBA 2022, 매킨지코리아)
- - MBA에서 배운 내용들이 실제로 업무에 도움이 됐는지? 이론적으로는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과목들이 많아 그 유효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Digital Marketing” 과목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의 생태계를 이해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객 여정 최적화의 실질적인 영향과 성과 분석의 다양한 관점, 채널 별 전략 등을 학습하였습니다. 또한 “Marketing Analytics” 과목을 통해 R-Programming을 활용하여 마케팅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고객 클러스터링 과정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각도로 분석 후 최적의 클러스터링 기준을 찾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현업에서도 고객 분석 시 신뢰 가능한 수준의 데이터 값에 대한 기준과 적용 가능 여부에 대하여 더욱 정량적으로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형식적으로는 “Speak out”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경험과 직무, 경력을 가진 동기들과 토론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의견을 좀 더 간결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을 실현할 수 있어 현업에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SKK GSB는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어 실전 영어 비즈니스 환경을 경험할 수 있고 동기들의 장점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 MBA 진학을 두고 고민하는 사람들(후배)에게 해줄 조언 나에게 MBA가 필요한 이유와 MBA 이후에 어떤 변화를 기대하는가에 대한 질문과 답을 명확히 하는 것이 MBA 진학 결정을 위해 선행된다 생각합니다. 자발적 의지를 갖고 입학하더라도 많은 챌린지에 의해 당초 목표를 잃게 되거나 포기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이 명확하다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기 발전에 대한 의지가 있는 학우들과 함께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MBA에서 배우는 내용과 과정, 방법론 등은 비지니스 프로페셔널로 성장하기 위해 큰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
- 작성일 2023-08-03
- 조회수 1529
-
- [PMBA] 윤수련 동문 (PMBA 2021, 이베이코리아)
- MBA과정에 진학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커리어 계획을 세울 때 MBA를 꼭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업무를 배우며 자기 직무의 프로페셔널이 되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회사의 CEO가 되기 위해서는 재무, 마케팅, 전략 등의 이론적 영역 또한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SKK GSB는 켈리 비지니스 스쿨과의 연계로 훌륭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어 글로벌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MBA과정에서 배운 내용들은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었나요? 한 직무를 오래 하다 보면 시각이 편협해질 수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전문가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MBA수업을 받으면서 나무가 아닌 전체 숲을 보는 시각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지금 이 업무가 회사라는 전체 큰 틀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그렇다면 내 업무를 어떻게 접근해야 좋을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더군요. 덕분에 다른 부서들의 관점에서도 생각하기 쉬워지고 대외적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더 키울 수 있었습니다. MBA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있다면? '주경야독'의 생활은 정말 에너지를 많이 소모합니다. 체력 관리도, 시간 분배도 잘해야 합니다. 다행히 MBA동기들의 긍정적 에너지와 열정 덕에 함께 즐거운 MBA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
- 작성일 2023-08-03
- 조회수 1086
-
- [PMBA] [한국경제] "신선한 시각, 성장 그리고 팀워크로 묶인 동기를 얻는 기회"
- SKK GSB Professional MBA에 재학중인 여인섭 원우는 15년 이상 헬스케어 산업에서 커리어를 쌓아온 세일즈·마케팅 전문가입니다. SKK GSB에서의 경험을 한국경제신문과 공유했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입니다. 1.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 SKK GSB Professional MBA 11기에 재학 중인 여인섭입니다. 현재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인 메드트로닉 코리아에서 근무하며 시장 개발 마케팅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주 업무는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틈새 시장을 발굴하고 신규 사업 기획과 전략을 만드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 계기가 될 수 있는 일을 하는 팀을 맡게 되어 책임감도 막중하지만 동시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2. MBA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가장 큰 계기는 경험만으로는 완성하기 어려운 전문성을 갖추어 비즈니스 전문가가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헬스케어 업계에서만 약 15년간 경력을 쌓으면서 업무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왔고 사내 수상도 여러 차례 받은 바 있습니다. 영업과 마케팅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통해 제 나름대로 시장에 대한 통찰력과 전문성을 쌓아왔다고 자부하지만, 경험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를 좀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또 전문적인 경영 지식을 습득해 새로운 해결책을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또 다른 계기는 글로벌 리더로서 경력을 준비하려는 저의 목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전부터 글로벌 환경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고자, 아태지역 본부에서 근무하고 MBA 과정을 밟아야겠다고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등 여러 상황 때문에 조금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저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팀을 이끌 수 있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SKK GSB에서도 충분히 글로벌한 환경에서 MBA를 진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3. MBA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업무에 적용한 사례가 있으신가요? SKK GSB Professional MBA 과정은 경영자 레벨에서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3가지 영역인 재무·경영·마케팅을 세부 전공으로 나누어 구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마케팅팀을 이끌고 있다 보니 경영과 마케팅 과목을 집중하여 수강하였습니다. 수업 방식이 주로 사례 연구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업무 적용점들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강릉에서 진행된 ‘인적 자원 경영’ 과목입니다. 이 수업은 특별히 2박 3일간 레지던시(Residency)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코로나 시기 입학했던 저에게는 첫 대면 수업이자 교수님과 동기들이 함께 동고동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며칠간 인적자원을 바라보는 관점과 다른 세계적 기업들의 운영 사례들을 제게 익숙한 영업·마케팅 시각을 벗어나 인사·경영 중심에서 살펴보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리더십 레벨에 있으면 성과 위주로 관리하는 경향이 많은데 그것보다는 조직의 목표와 개인의 성장을 같은 선상에 놓는 조정 과정, 즉 목표의 정렬(alignment)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레지던 시를 마치고 저의 팀과 함께 정렬을 적용해보았고 팀워크를 더 강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4. MBA를 하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들었나요? 일과 가족 그리고 MBA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지켜내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MBA를 시작할 때, 회사의 대규모 조직 변경으로 사업영역이 좀 더 광범위한 팀을 맡게 되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소중한 아이가 태어나 아무래도 시간적인 여유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MBA 과정은 고강도 학습이다 보니 벅차다고 느낄 때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MBA 과정을 수학하면서 스스로 업무적으로나 능력적으로도 함께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팀워크를 돈독히 발휘해주는 소중한 동기들을 만나서 저에겐 새로운 자극과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5. MBA 진학을 두고 고민하는 사람들(후배)에게 해줄 조언이 있다면요?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를 꿈꾸거나 나아가 세계 지도자가 되고자 한다면 적극 고려해보기를 추천합니다. SKK GSB는 11년 연속 FT(파이낸셜 타임스) MBA 순위에서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MBA에서 만나는 다양한 배경과 이력의 동기·동문과의 네트워크를 통해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사 원문 보기: 한국경제 10월 13일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101215301
-
- 작성일 2023-08-01
- 조회수 1065
-
- [PMBA] 김찬중 동문 (PMBA 2019) 인터뷰
- [2023 한국경제 MBA 특집 - 선배들의 조언] "MBA는 내 커리어의 중요한 키워드" 김찬중 동문 (Professional MBA class of 2019) 안녕하세요, 김찬중입니다. 저는 네슬레 네스프레소 코리아 Finance & Control 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 업무는 회사의 최근 실적을 분석하여 미래 결과를 예측하는 재무 기획 업무입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프로모션 성과 분석 및 예산 안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검토 및 안내 역할과 함께 B2B 영업 매출 및 수익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졸업한 MBA 과정 및 졸업 시기 저는 성균관대학교 SKK GSB 프로페셔널 MBA 과정을 졸업했습니다. SKK GSB는 야간 MBA 과정인 프로페셔널 MBA 과정 학생들에게도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켈리 스쿨 주간 MBA 복수학위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켈리 스쿨에서 Full-Time MBA 과정을 1년간 진행하였고, 졸업 시점에는 성균관대학교 MBA와 인디애나대학교 MBA를 모두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MBA 진학 동기, 왜 SKK GSB를 선택했는지 저는 해외에서 학부 과정을 이수한 경험이 있어, 국내에서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MBA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국내에는 좋은 MBA 프로그램이 다수 있지만, 성균관대학교 SKK GSB 프로페셔널 MBA를 선택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먼저, 영국 Financial Times에서 인정하는 국내 최고의 MBA 과정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든 과정과 수업이 영어로 이루어지는 점, 마지막으로 미국 명문 인디애나대학교 켈리 스쿨에서 주간 MBA 과정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MBA 과정이 실무에 도움을 준 부분 저는 프로페셔널 MBA 과정을 거쳐 켈리스쿨 MBA 과정에서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business analytics) 과목들을 집중 이수했습니다. 그 결과, MBA 입학하기 전까지는 기업 실적을 분석할 때 결과값을 위주로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 분석 (Descriptive Analytics)을 주로 했다면, MBA 졸업 후에는 예측분석 (Predictive Analytics)과 처방분석 (Prescriptive Analytics)까지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예측분석 (Predictive Analytics)은 실적 수치 뒤편의 전반적인 영업, 마케팅, 전략의 흐름들을 함께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게 하며, 처방분석(Prescriptive Analytics)은 이렇게 예측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 각 부서는 무엇을 해야 하고, 회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미래를 끌어 가려면 무엇을 준비하면 될지 더 정교하게 분석하게 합니다. MBA 과정의 다양한 수업들을 통해 제가 담당하던 재무 분야를 넘어, 여러 비즈니스 영역들을 폭넓게 이해하고, 각종 데이터 분석 툴을 배우면서 추출된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결과값들을 찾아내어 더 정확하고 깊이 있는 분석 능력과 중요한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하는 법을 얻었습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 시기 동안 네스프레소의 홈 카페 제품들의 판매량은 크게 올랐습니다. 하지만 재무 기획자의 입장에서는 처방분석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판매량 감소를 예측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코로나 상황은 언제 정도 완화되고, 그 시기 경제 상황은 어떻게 예측될지 그렇다면 우리 회사는 그 즈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입니다. 고려할 변수와 관련될 비즈니스 영역이 아주 많지만, 분석 기술들로 도출한 결과들을 비즈니스 운영 회의 등에서 다른 부서들과 공유하고 어떻게 협업해서 대응할 것인지 논의합니다. MBA 경험은 이렇게 회사의 비즈니스 전반에 대해 더 넓고 깊고,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MBA 과정에 재학 하는 동안 얻은 지식이나 경험들 중에서 특히 도움이 되었던 부분 저는 MBA 입학 전에도 B2B 매출 부문을 함께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프로페셔널 MBA 과목 중에서 Rockney Walters 교수님의 마케팅 수업에서 영업과 마케팅 부서가 어떤 일들을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B2B 비즈니스 전반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경영 전반의 다양한 흐름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래 진학 목적이던 네트워크 확장 면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MBA 동기들과는 지금도 수시로 연락하고 있고, 골프대회 등의 동문 행사에서 다른 기수들이나 다른 과정 학생 및 동문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프로페셔널 MBA 전체 기수들이 모인 단체 카톡방이 많이 도움됩니다. IT, 헬스케어, 여행, 스타트업 등의 산업 군 별 모임도 있고, 경력직이다 보니 채용 정보들도 활발히 공유되고 이를 통해서 이직하기도 합니다. MBA 과정 진학이 본인의 커리어 발전에 끼친 영향 이력서에 기재된 MBA라는 것 자체가 저를 대변하는 키워드가 됩니다. 현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더 성장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만 얻을 수 있는 타이틀이니까요. 그래서인지 이직 할 때에도 서류 심사 과정을 이전 보다 더 수월하게 넘어갔고 연봉 협상 과정에서도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중요한 위치에 가게 되었을 때, MBA 경험이 주는 진정한 가치가 더 발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BA 과정을 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 성균관대학교 SKK GSB 프로페셔널 MBA는 야간 MBA 과정이지만, 인디애나대학교 켈리 스쿨과 미국 현지 MBA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최소의 시간과 비용으로 최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한국과 미국에서 명성 있는 두 대학의 유명 MBA 과정 학위를 최소한의 투자로 동시에 얻었다고 생각하고, 다른 대학들의 MBA 과정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장점입니다. 두 명문 대학의 동문으로서 국내 및 해외 네트워크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점도 무척 좋았습니다. MBA 과정에 어려웠던 점 낮에는 업무하고 밤에는 육아를 하면서 많은 양의 리딩 자료까지 소화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특히, 많은 과목들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비즈니스 케이스들을 위주로 수업해서 이 자료들을 미리 읽고 소화해야 수업을 원활히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미리 팀원들과 케이스 내용들을 공유해서 이해도를 넓히고, 아이를 재우고 주경야독 틈틈이 자료들을 읽으면서 하루 하루를 해결했습니다. MBA 지원자에게 조언 고민은 시간만 늦출 뿐입니다.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시작해서 멋진 인연들을 더 일찍 만나고, 배운 내용들을 빨리 업무에 적용하는 것이 더 멋진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미리 지나온 입장에서도, MBA 경험은 그 어떤 투자들보다 값진 투자라고 믿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3041189381
-
- 작성일 2023-08-01
- 조회수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