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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K GSB, "한국의 기후 변화 정책 과제" 포럼 성료 NEW
- SKK GSB는 일곱 번째 '기후 투자, 성장 투자' 포럼을 10월 1일 성균관대 국제관에서 열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김주진 기후 솔루션(Solution for Our Climate, SFO°C) 대표는 '한국의 기후 변화 정책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김 대표는 "전 세계를 탈탄소화하기 위해서는 전력 부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재생 에너지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석탄보다 나은 에너지로 여겨지고 있는 LNG(액화천연가스)의 숨겨진 이면에 대해 자세히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액화천연가스로 불려지는 LNG는 정확히 말하면 메탄가스"라면서 "메탄은 온실가스 중 하나로 배출된 후 처음 20년 동안 이산화탄소보다 80배 더 강력한 지구온난화 잠재력을 가진 가스"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한국은 재생 에너지 생산량이 가장 적은 나라 중 하나"라면서 "자연, 기술 등이 갖춰지지 않아서가 아니라 규제 때문"이라면서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가 저렴해지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재생 에너지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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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10-04
- 조회수 9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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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 요인이 간섭할 때에도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방법은?
- 외부 요인이 영향을 미칠 때에도 이익을 공정하게 분배할 수 있는 방법을 밝혀낸 성균관대 SKK GSB 프랭크 휴트너 교수의 논문이 저명한 학술지 'Games and Economic Behavior'에 게재됐습니다. 휴트너 교수는 이 방법을 찾기 위해 라이프치히 HHL 경영대학원의 André Casajus 교수, 와세다 대학의 Yukihiko Funaki 교수와 함께 샤플리 값과 그 확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샤플리 값은 여러 참여자가 협력해서 얻은 이익을 각각에게 분배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개념입니다. 각 참여자가 프로젝트에 얼마나 많은 가치를 더했는지를 계산해, 공평한 보상 분배를 제시하는 거죠. 다만 샤플리 값은 외부 요인이 영향을 미칠 때는 적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외부 요인의 영향을 설명하기 위해 LG와 BMW가 LG 배터리를 BMW 차량에 사용하는 대가로 1000억원의 이익을 나누는 협상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전통적인 샤플리 값은 이 이익을 50 대 50으로 나누는 것을 제안합니다. 그러나 이익은 LG의 스웨덴 경쟁사 Northvolt가 BMW의 경쟁사 Mercedes-Benz와 협상할 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약 Northvolt가 Mercedes-Benz와 협력하면 LG와 BMW 사이의 예상 혜택은 800억원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Northvolt와 Mercedes-Benz가 BMW와 LG에 외부 영향을 미치게 돼 전통적인 샤플리 값을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상황은 BMW와 Northvolt 간의 협력, Mercedes-Benz와 LG 간의 협력, 또는 Northvolt와 LG 간의 기술적 파트너십 등으로 더욱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저자들은 복잡한 상황을 더 잘 설명하기 위해 기존의 접근 방식을 개선하고 확장했습니다. 그들의 샤플리 값 일반화는 복잡한 상황에서도 공정한 분배 방법을 제공할 수 있고 외부 요소의 잠재적인 행동을 고려해 가치를 분배할 수도 있습니다. 원본저널: http://doi.org/10.1016/j.geb.2024.06.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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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9-11
- 조회수 7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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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나윤 교수 "비임상적인 부분이 임상적인 요소보다 환자의 만족도에 영향이 커"
- 병원 리뷰 데이터에서 병원 서비스의 비임상적인 부분이 임상적인 부분보다 환자의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데에 영향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 SKK GSB 이나윤 교수의 논문이 저명한 마케팅 학술지인 'Marketing Letters'에 게재됐습니다. 이 교수는 듀크 대학 퓨쿠아 경영대학원의 Richard Staelin 교수와 함께 미국 입원병원에 대한 구글 리뷰 31만 7천여개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질병의 진단 및 치료 결과 등 임상적인 요소보다 친절한 의사와 직원들, 깨끗한 시설 등 비임상적인 요소가 환자의 만족도에 대략 2배 정도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각의 요소에 대한 평가는 다른요소들과 독립적으로 이뤄지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요소들과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요소들을 종합하여 환자가 전체 평점을 부여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환자는 병원 서비스를 평가할 때 의사, 간호사, 그외 직원 등 특정 직원 또는 부서로 나눠서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환자는 이들을 병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팀’으로 판단해서 만족도를 평가했습니다. 이는 소비자 만족도 평가 질문지 형식에서 의사, 간호사, 그외 직원 등을 따로 평가해야 할 필요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이 교수의 연구결과는 병원 또는 기업이 소비자의 서비스 만족도를 이해하는데에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병원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임상적인 요소도 중요하지만 비임상적인 요소도 중요하기 때문에 비임상적인 요소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또한 임상적/비임상적 각각의 평가에 따라 전략적인 투자 결정을 할 필요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이 교수의 논문에서 제시하는 간단한 분석방법으로 기업들은 빠르게 생성되는 온라인상 소비자 목소리를 실시간 분석하여 서비스 만족도를 이해하고 경영에 반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원본 저널: https://doi.org/10.1007/s11002-024-09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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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8-06
- 조회수 17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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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섭 교수, ‘AI 버블’ 경고
- 임태섭 성균관대 SKK GSB 교수가 신문 칼럼을 통해 'AI 버블'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임 교수는 한국경제신문의 '보면 볼수록 비싼 주식들'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AI 응용 수익모델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시장이 깨닫게 될 때 AI 버블은 갑자기 터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부터 불어난 주식시장의 유동성은 AI에 대한 열광을 바탕으로 몇몇 대형 기술주로 몰렸습니다. 올 상반기 S&P 500 지수 상승분의 55%는 엔비디아를 필두로 마이크로소프트, 일리 라일리, 메타와 아마존이 주도했죠. 특히,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 초 2024년 예상 순익의 25배 수준에서 불과 6개월만에 45배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의 현재 주가는 이미 엄청난 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는 AI 관련 투자가 앞으로도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짐 코벨로 골드만삭스 글로벌 리서치 헤드는 AI 테크놀로지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높고 AI 테크놀로지를 과연 어떻게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것인지에 관해 구체적인 윤곽이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습니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하락하면서 기업실적이 시대에 못 미치게 되면 기업들은 수익이 언제 날지 모르는 AI 투자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고 시장도 좀 더 이성적이 될 것입니다. 지금도 미국 경기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으며 주식시장 상승세를 부추긴 유동성은 축소국면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낙관론에 취해 있는 지금, 주식 시장 하락에 대비하기 가장 적절한 때입니다. 원본 기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18304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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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8-01
- 조회수 176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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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부정행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어떻게 좌우되나?
- 기업의 부정행위에 대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어떻게 좌우되는지 밝혀낸 성균관대 SKK GSB 한정훈 교수의 논문이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Strategic Management Journal'에 게재됐습니다. 한 교수는 테네시대학의 Timothy G. Pollock 교수, 텍사스 A&M 대학의 Srikanth Paruchuri 교수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상장 기업들의 데이터 유출 사례들을 분석했습니다. 특히 유명 기업이 부정행위에 연루됐을 때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유명 기업을 두 가지 부류로 나누면,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보여줘 이성에 기반한 인정, 즉, '명성'을 얻는 기업이 있고 남들과는 다른 기발한 전략과 행보를 보여줘 대중과 감정적인 '애착'을 형성한 기업도 있습니다. 미국 포춘지(Fortune)가 매년 발표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 리스트에 선정되는 기업들이 '명성'을 가진 기업들이며, 몇 년 전까지 가시적 재무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전 세계에서 사랑받게 된 '테슬라'가 대중과 애착을 형성한 기업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명성이 높은 기업들이 부정행위를 저질렀을 때 대중과 언론은 그 부정행위 자체에 큰 관심을 가집니다. 반면, 대중과 애착이 형성된 기업이 부정행위를 저질러도 그 부정행위의 객관적 심각성은 간과될 수 있습니다. 감정에 기반한 정보처리는 구체적인 정보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객관적으로 심각하지 않더라도 대중이 느끼기에 심각한 사건이면 언론의 질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유나이티드 항공이 아시아계 승객을 강제로 하차시켜 '갑질' 및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던 사건이 그렇습니다. 피해자는 단 한 명이었지만 대중과 언론에게는 매우 중대한 사건으로 인식됐습니다. 한 교수의 연구결과는 기업의 위기관리 전략에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명성이 높은 기업은 어떤 원인에 의해 부정행위 또는 사고가 발생했고 어떤 사후 처리 계획이 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대중의 궁금증을 이성적으로 해소해야 합니다. 반대로 감정적인 애착을 형성한 기업은 사고 후 구체적 정보를 제시하기보다 대중의 감정적 동요를 해소할 수 있는 함축적 메시지로 소통하고 다시 긍정적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창의적인 사후 처리 방안을 구상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원본 저널: https://doi.org/10.1002/smj.3638 객관적, 인식적 심각성에 따른 명성과 애착의 효과 차이 위의 그래프가 보여주듯이 부정행위의 객관적 심각성이 증가함에 따라 명성의 효과는 점차 증가하는 반면(ㄱ), 애착의 효과는 점차 감소하다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수준이 된다(ㄴ). 반대로, 인식 상의 심각성이 증가함에 따라 명성의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수준까지 점차 감소하나(ㄷ), 애착의 효과는 점점 강화됨을 볼 수 있다(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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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7-31
- 조회수 189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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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필화 명예교수 “한국 경제, ‘서비스산업 수출’이 돌파구”
- 성균관대 SKK GSB 유필화 명예교수가 세계적 베스트셀러 '히든 챔피언'의 저자 헤르만 지몬 지몬-쿠허&파트너스 회장 등과 공동 집필한 기사가 7월 동아비즈니스리뷰에 게재됐습니다. "韓-獨 경제 '서비스산업 수출'이 돌파구" 기사에서 유 교수와 공동 저자들은 서비스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제조업과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 역시 서비스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기업들이 서비스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추구해야 할까요? 한국이 강점을 가진 제조업에서 파생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더 많이 개발하고 그 성과를 수출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이 꼽힙니다. 점점 서비스와 제조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많은 경우 서비스는 제품의 중요한 부분을 구성합니다. 이렇게 제품에 포함된 서비스의 비중이 커지는 현상을 '제조업의 서비스화'라고 부릅니다. 한국의 어느 제조 기업이 제품을 두바이에 수출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상품의 수출을 성공시키려면 현지화를 위한 기획과 개발, 이익 극대화를 위한 원재료 수급부터 생산, 유통, 사후관리까지 공급망 전반에 서비스 요소를 접목한 가치사슬을 구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현지화 관련 빅데이터 분석 기반 제품 기획 2)원재료 구입, 최적 생산량 및 재고 운영을 위한 모델링 시스템 도입 3)생산성과 안정성 제고를 위한 생산 공정 및 점검 시스템에 스마트 공정 기술을 적용 4)비용 절감을 위한 원격 서비스 활용 현지 인력 교육, 5)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사후관리 자동화 시스템 등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022년 한국의 경우 상품 제조 과정에 내재된 서비스의 비중을 약 28%라고 추정했습니다. 유럽연합(EU)의 통계에 따르면 이렇게 상품 수출이 유발하는 서비스 수출의 비율은 25~30% 정도이며 이 비율은 점점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제조업에서 파생되는 서비스의 중요성과 비중은 더 커질 전망인만큼, 한국의 서비스 산업은 이 점에 착안해서 디자인·교육/훈련·설치·정비·수리·보수 등 제조 관련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더 힘을 기울이고 이러한 서비스를 더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판매해야 할 것입니다. 또 한국 기업들이 서비스 수출 시, 독일 히든 챔피언들의 성공 공식인 전문화, 세계화, 그리고 성공에 대한 강한 열망을 전략으로 삼는 것도 필요합니다. 원본 기사: https://dbr.donga.com/article/view/total/article_no/11334/ac/a_list/ac/m_editor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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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7-11
- 조회수 16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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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곳소포울로스 교수와의 인터뷰
- 성균관대학교 SKK GSB 알렉스 곳소포울로스 교수는 경영 전략과 기업가 정신에 대해 연구합니다. 그의 연구는 새로운 산업의 출현, 산업이 초기 단계에서 성숙 단계로 발전함에 따라 기업가들이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가 어떻게 진화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알렉스는 뛰어난 성과로 인해 미국 국립과학재단과 여러 북미 및 유럽 재단의 지원을 받 고 있습니다. 그의 연구는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Strategic Management Journal,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등 Management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들에 게재되어 왔으며, 월스트리트저널, Inc.com 등의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2월 그의 논문은 Journal of Business Venturing에도 채택됐습니다. "United We Stand? Organizational Groups and Spinoff Mortality in the Context of Academic Entrepreneurship" 라는 제목의 논문을 알렉스는 iOS와 Android의 생태계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iOS와 Android는 우리가 잘 알다시피 경쟁관계입니다. iOS 생태계는 Android 생태계와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동시에 iOS 생태계는 iOS 내에서 경쟁이 일어날 정도로 너무 크게 성장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성장과 성장하지 않으려는 두 가지 상반된 욕구를 균형 있게 충족시켜야 합니다. 그러려면 iOS와 Android라는 각각의 생태계 내에서 경쟁이 너무 심하지 않도록 최적의 기업 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BA 과정에서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과목을 강의하는 그는 11년 전과 비교해 창업에 대한 학생들과 사회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말합니다. "11년 전 제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만 해도 기업가가 된다는 것은 학생들 사이에서 흔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창업에 상당히 긍정적이며 , 기업가 친구가 있거나 스스로 기업가가 되기를 꿈꿉니다. 정부 지원금이 늘어나고 쿠팡과 같은 유니콘 기업이 등장하면서 기업가가 되거나 야심찬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의지와 관심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는 이전과 달라진 한국의 변화를 체감한다고 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강의하는 동안 한국과 한국인은 훨씬 더 국제화됐습니다. 사람들은 여행하는 방법, 경험하는 방법, 외국의 문화를 감상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한국 학생들도 외국의 문화에 대해 개방적이면서 또한 더 비판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적 맥락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 것 같습니다." 열정적인 교수인 그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MBA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과 스킬을 전달하기 위해 항상 과목과 교육 내용들을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그는 "제가 가르치는 핵심 메시지는 변함없습니다. 학생들이 가르치는 내용과 강의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응용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중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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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6-21
- 조회수 1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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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K GSB가 운영하는 Boot camp와 Pre-MBA
- SKK GSB는 매년 8월 모든 프로그램들이 신입생을 맞이하고 새 학기를 시작합니다. 새로운 시작은 늘 설레지만 한편으로 신입생들은 MBA 과정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SKK GSB는 Pre-MBA와 Boot camp와 같은 준비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입생들이 개강 전 MBA 과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라나크 푼가리아 부원장은 “Pre-MBA와 Boot camp 프로그램은 경력이나 학부 전공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성공적인 MBA 여정에 필요한 자신감과 지식을 갖추고 시작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Full-Time MBA의 Boot camp는 경영 의사결정에 대한 경제적 통찰력을 위한 경영경제학, 강력한 데이터 해석 능력을 위한 정량적 분석, 비즈니스 언어 구사를 위한 재무회계 등 핵심 비즈니스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Business Analytics MBA의 Boot camp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전문가에게 필요한 프로그래밍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Business Analytics MBA 프로그램에 재학 중인 경준호 학생은 “미적분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으면 MBA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SKK GSB 부트캠프는 2년간의 MBA 프로그램을 보완할 수 있는 압축된 교육을 제공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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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6-12
- 조회수 8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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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세림 교수의 가상 인플루언서 마케팅 전략
- 성균관대 SKK GSB 황세림 교수의 가상 인플루언서 연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 뛰어난 마케팅 효과를 가진 인간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돼 왔지만 경우에 따라 역효과를 가져오는 사례들도 증가했습니다. 그에 반해 가상 인플루언서는 인간 인플루언서보다 스캔들에 노출될 위험이 적고 비용 또한 낮았습니다. 이에 더해 가상 인플루언서가 인간 인플루언서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해 냈습니다. 가상 인플루언서가 비용은 효율적이면서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확보할 수 있는 것입니다. 황 교수는 완벽한 모습보다 완벽하지 않은 모습의 가상 인플루언서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2016년 데뷔해 260만여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기 가상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는 완벽한 모습 대신 인간적 개성을 드러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황 교수는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서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하는 인간다운 이야기를 가진 가상 인플루언서가 마케팅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교수의 ‘Should Your Brand Hire a Virtual Influencer?’ 논문은 학계에 주목을 받아 경영학 저널인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5~6월호에 게재됐습니다. 국내에서는 6월 동아비즈니스리뷰에 황 교수의 스페셜 리포트가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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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4-06-10
- 조회수 8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