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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학기의 시작
- 지난 주 Full-Time MBA 수업 개강식이 있었다. 2019년 새해를 맞으며 설레이는 2학기가 시작되었다. 작년 12월은 과제와 기말고사로 분주한 날들의 연속이었지만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학생들은 모처럼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황금연휴를 보냈다. 학생들은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휴가를 즐기고 캠퍼스로 돌아왔다. 많은 학생들이 한국에서 가까운 아시아 국가로 여행을 가거나, 고국으로 돌아가 가족과 연말을 보냈고, 서울을 떠나 지방 여행을 다녀온 학생도 있었다. 개강과 함께 학생들은 바로 열공모드에 돌입하였다. 다음달 초, 학생들은 현장실무중심 과목인 ABP(Applied Business Projects) 수업을 Kick off 하게 된다. ABP는 다양한 산업의 경영관리자들로부터 강의를 듣고, 교수진과 각 산업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실제 컨설팅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는 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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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1-18
- 조회수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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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S program 오리엔테이션
- 1월 4일 국제관에서 MMS(GETT)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재하 원장님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환영 메세지를 전하며 SKK GSB가 학생들의 Lifetime supporter가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원장님은 교수진 및 행정실 직원 소개를 하며 수업 뿐만 아니라 한국 생활에 있어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연락을 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점심은 600주념 기념관의 교수식당에서 비빔밥과 불고기로 구성된 한식으로 교수진과 학생들이 웰컴 런치를 함께 했습니다. 오후에는 MMS 과정 담당자의 캠퍼스 소개에 이어, Full-Time 외국인 졸업생이 비자, 서울 맛집, 관광지 등 한국생활 팁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이어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MMS(Master in Management Studies) : 성균관대 SKK GSB와 및 프랑스 EDHEC 비즈니스 스쿨, UC 버클리대 하스스쿨이 공동운영하는 복수학위 석사과정입니다. (EDHEC, SKK GSB 석사학위 취득) 학생들은 한국, 프랑스, 미국 3개국에서 수업을 받습니다. 세계 비즈니스 중심지들에서 경영전문지식과 스킬,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기술혁신과 연계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들을 직접 경험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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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1-11
- 조회수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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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회 성균가족상 시상식
- 성균관대학은 12월 14일 600주년기념관에서 제22회 성균가족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성균가족상의 교수부문에서는 총 3명의 시상자 중 SKK GSB의 에릭 쉬 교수가 선정되었습니다. 에릭 쉬 교수는 FT 랭킹 한국 1위 및 AACSB 인증 획득에 있어서 SKK GSB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성균가족상은 1997년 처음 제정되었으며, 한 해 동안 각 영역에서 학교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교수, 학생 및 직원을 포상하는 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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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9-01-08
- 조회수 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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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fessional MBA: Year-end party
- 12월 8일, 강남 노보텔에서 Professional MBA과정 Class of 2020 재학생들의 송년파티가 있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직장생활과 MBA 학업을 병행하며 치열하게 공부한 동기들이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재직중인 회사로부터 다양한 경품을 지원 받아 동기들 간 선물을 주고 받으며 흥겨운 연말파티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무대에서는 필리핀밴드의 공연까지 더해져 참가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진행된 파티아이템 판매 수익은 유기동물들을 돕는 성금으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기업 뿐 아니라 사회의 리더로서의 역할에도 책임을 지는 SKK GSB의 자랑스러운 Professional MBA 학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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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12-17
- 조회수 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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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페셔널 MBA 선배들의 조언(2탄)
- Professional MBA는 1년에 2차례 (봄학기, 가을학기)에 걸쳐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지난 11월 진행된 2019년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예비지원자들의 주요 질문을 모아보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본교 재학생 및 졸업생이 그들의 솔직한 경험담을 들려주어 MBA 진학에 관심이 많은 예비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습니다. ■동문: 김경림 (Class of 2018, 창업) ■재학생 :김유리(Class of 2020, 한국로슈)/ 백민경(Class of 2020, 한국스트라이커) ■입학담당: 조화연 질문자 : 저 같은 경우에는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경영학 지식이 없어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는데 배우시면서 실무에 어떻게 적용하시는지요? 김경림 : 저는 입사 초기부터 회사의 관리부서에서 근무해서 숫자를 좀 빨리 터득했습니다. 수업을 듣다 보면 실제로 본인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졸업생들 리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을 물어보면 Case 위주의 수업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예를 들면 최재필 교수님의 인사조직 수업은 졸업생들이 가장 피부로 와 닿는 강의라고 꼽습니다. 사내 인간관계, 팀매니저로서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 해야하는지 이런 부분들은 수업을 들으면서 현장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김유리 : 우리가 회사를 지원할 때 이 회사가 얼마나 안정적이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려면 재무재표를 볼 줄 알아야 됩니다. 저는 사실 재무재표에 약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재무재표 분석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저에게는 가장 유익한 점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백민경 : 저도 제가 관리하는 숫자는 저희팀이 계획하는 예산하고 회사에서 주어진 타겟 숫자, 이 두가지를 메인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기타 관련된 숫자는 현장에서 부딪히면서 알게 된 개념으로, 가끔 궁금하면 찾아보는 정도 였습니다. 학교에서 Finance수업을 들으면서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개념을 짚어 주시니까 귀에 쏙쏙 잘 들어왔습니다. 저희가 케이스 스터디를 하면서 분석을 굉장히 많이 합니다. 분석에서 나아가서 주어진 내용을 가지고 우리가 어떤 Decision making과 Planning을 할 것인지 수업 중에 많이 시도하게 됩니다. 저는 마케팅 담당인데, 유관부서와 미팅 시 PNL이나 재고나 Cashflow나 이런 걸 논의할 때 훨씬 이해가 잘되고 있습니다. Business proposal할 때 내가 어떤 식으로 숫자를 만들어야 경영진으로부터 승인을 받을 수 있을 지를 고민하면서 듣게 되니까 저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질문자 : 비슷한 류의 질문인데, 저도 이공계 출신이라 경영관련 과목을 이수한 적이 없습니다. 회계학 공부를 더 해보고 싶은데, 사전에 혹시 공부를 하셨다거나 다른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경림 : 저희 클래스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공대 출신도 많이 있습니다. 이분들을 보면 Finance, accounting에 강합니다. 기본적으로 수학적인 사고가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미리 준비하는 게 쉽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전공을 스페인어를 하고, 부전공으로는 경영을 했습니다. 부전공으로 이공계는 너무 어려워서 생각도 못했습니다. MBA에 진학하여 투자론이나 파생상품 같은 수업은 제가 사업을 준비하면서 투자자 분들 미팅하고 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질문자 : 창업하실 때 MBA과정 중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됐는지 알 수 있을까요? 김경림 : 직종 전환을 생각하고 MBA에 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전자회사에서 해외영업을 하다가 에너지 분야의 Analyst가된 동기도 있고, IT 매니저를 하다가 금융사에서 Pricing을 하는 동기도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인데, 저는 기본적으로 영업, 마케팅 커리어입니다. 실제로 창업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과정의 연속입니다. 숫자를 보지 못하면, 전체 흐름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재무나 회계, 투자 강의가 창업과정에서 제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입학담당 : 사실 전공이 아니면 Finance, accounting가 어렵고, 쉽게 적응하기 어려운 과목이라서 피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졸업하신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된 것은 Finance였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왜냐면 회사에서 Finance분야가 아닌 분들은 내가 스스로 공부해서 익히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김경림 : 제일 중요한 부분은 사실 그룹 네트워크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법인설립 절차를 하는 과정조차도 법무사가 없으면 힘듭니다. 저희 클래스에 있었던 회계사를 통해 세무사 분들도 소개받고. 마케팅 관련 Agency도 소개 받고, 아이디어들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Industry에만 재직하거나 대기업에 오래 다니면 네트워크를 이용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제가 주거래 은행 계좌를 개설할 때도, 제 선배 중에 은행 다니시는 분을 통해서 도움이 되는 Tip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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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12-12
- 조회수 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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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페셔널 MBA 선배들의 조언(1탄)
- Professional MBA는 1년에 2차례 (봄학기, 가을학기)에 걸쳐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지난 11월 진행된 2019년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예비지원자들의 주요 질문을 모아보았습니다. 이 자리에는 본교 재학생 및 졸업생이 그들의 솔직한 경험담을 들려주어 MBA 진학에 관심이 많은 예비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습니다. ■동문: 김경림 (Class of 2018, 창업) ■재학생 :김유리(Class of 2020, 한국로슈)/ 백민경(Class of 2020, 한국스트라이커) ■입학담당: 조화연 질문자 : Dual Degree를 장점으로 뽑으셨는데요, Dual Degree의 장점이 무엇인지요? 두번째는 제가 가족과도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어떻게 소화를 잘 할 수 있는지, 과제가 부담이 되지는 않는지 궁금합니다. 백민경 : Dual Degree를 왜 하냐고 물어보시면, 저는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MBA 졸업 이후, 5개월 더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해외 명문 대학원의 학위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에 계신 교수님들이 강의를 하시기 때문에 다른 관점에서 강의를 해주시고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강하기 때문에 새롭게 배울 점이 많습니다. 한국 MBA 학위의 연장선상에서 해외 Master of Science 과정이 있다는 것, 혹은 한국 MBA + 해외대 MBA 과정을 선택 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원하고 싶고, 저의 동기들 중에서도 복수학위를 이수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자 : 대부분 MBA 학생들이 직장인이다 보니까 학업 외에 친목 활동이 학교마다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SKK GSB는 어떤 분위기 인지요? 김경림 : 본인의 의사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라는 자원이 한계가 있다 보니까 ‘내가 어느 정도로 참여하겠다’라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거의 11시가 되는데 친목활동까지 하다보면 자정을 넘겨 귀가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 차이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백민경 : 저희가 술자리가 많거나 모임을 강요하지 않지만 내부적으로 같은 업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주말마다 모이는 골프 모임도 있고, 저희 기수는 ‘목넘김’이라고 목요일날 한잔 하자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자주 혹은 가끔 학교 수업 끝나고 와서 한잔들 하는데, 취할 때까지 마시고 참석 강요하는 분위기가 전혀 아닙니다. 동기들이 굉장히 바쁩니다. 회사에 눈치 안 보이게 일도 잘 해야하고, MBA 과제도 해야하니까요. 친목 모임에 빠지면 관계에서 제외될까 그런 걱정도 많이 했는데, 놀랍게도 상황에 따라 사람의 역량이 늘어나더라구요. 시간관리, 네트워킹 관리 등을 체득하면서 여유가 생기고,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학담당: 매년 그 기수의 학생회 성격에 따라서 모임이 달라집니다. 지금 이 분들이 계시는 학생회는 네트워킹을 중요시하시는 분들이라 새로운 모임이 많이 만들어 졌습니다. 올해 들어오신 분들은 굉장히 열공하시는 분들이십니다. 갑자기 공부하자 이런 분위기로 가기도 하고, 어떤 과정에서는 누구도 낙오없이 가게 하자라고 해서 소위 학습부장이라는 것을 지정하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주관하는 동문 활동도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학교에서 제공하는 행사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GSB Night' 행사를 하는데 캐주얼하게 즐기는 나이트클럽 파티입니다. SKK GSB에 Full-Time MBA, Professional MBA, Executive MBA, MMS-프랑스 EDHEC과 버클리대 공동과정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4개 과정 학생들이 모두 모여 파티를 하는 흥겨운 시간을 갖습니다. 정기적인 골프대회도 있고, 가을에는 홈커밍데이가 있습니다. 홈커밍데이에는 학생회를 중심으로 해서 매년 난타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특성상 내가 아는 동기끼리만 같은 테이블에 앉는 경향이 있는데, 확장하는 것은 본인 몫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KK GSB는 작은 클래스인편이지만 그만큼 긴밀한 관계가 장점입니다. 질문자 : 일하시면서 수업을 들으시니까, 출장이 있거나 그럴 때는 수업을 못 들을 수 있는데 그럴 때는 어떻게 하는지요? 백민경 : 저는 해외출장도 많고 외근도 많아서 한 과목당 한번씩은 빠졌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교수님과 사전에 이야기를 하면 왜 출석을 못하는지 충분히 이해를 하십니다. 미리 1년 스케줄이 나오니까 보시고 본인의 일정에 맞춰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김유리 : 만약에 수업을 빠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시면, 교수님께 미리 말씀드리고 사무실에 말씀드리면 동영상으로 녹화를 해주실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도움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입학담당 : 수업마다 교수님들에 따라서 녹음이나 녹화가 되기도 하고, 안되고 따로 만나서 보강 해주겠다라고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정에 변동이 생기면 미리 행정실쪽으로 알려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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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12-12
- 조회수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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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 뉴스: 임태섭 교수
- • 기업 자산·현금 가치 저평가..요즘 싼 주식 엄청 눈에 띈다 • 경기하강·강달러 상황에선 기업의 성장 프리미엄 감소 • 무역분쟁 단기간 해결 안돼 "과거 1998년 외환위기와 2008년 리먼발 위기 때는 시스템 위기로 촉발된 구조적 약세장이었다. 지금은 과거와 다른 경기순환적 약세장이다." 골드만삭스 리서치 대표와 맥쿼리증권 주식부문 대표 등을 지낸 임태섭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MBA) 교수(사진)는 현 증시 상황을 이 같이 진단했다. 그는 2005년 코스피지수 1000포인트, 2007년 2000포인트 돌파를 정확히 예측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임 교수는 "외환위기 당시엔 경상수지 적자가 오래 지속됐다"며 "적자 폭을 메꾸기 위해 단기자본 수입에 의존한 셈이다. 구조적, 순환적으로 무너질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시스템적 위기는 크게 보이지 않는다"며 "다만 미국이 지속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달러 강세가 이어질 수밖에 없고, 구조적 문제가 있는 아르헨티나,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은 구조조정 압력이 거세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흥국 기업들이 달러 부채를 많이 일으킨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이에 따른 직격탄이 향후 관전포인트라는 지적이다. 금리 상승 국면에서 리파이낸싱이 일어나야 하는데 기업들로선 자금조달 비용 측면에서 상당히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논리다. 더구나 신흥국 경기가 하강하고, 기업 이익이 줄어드는 만큼 어떤 악영향을 입을지 우려를 나타냈다. 임 교수는 "한국증시가 당장 크게 올라갈 모멘텀은 없다"며 "경기 하강과 달러 강세에선 기업들의 성장 프리미엄이 줄어 들 수밖에 없다. 이 시기엔 바이오, IT 등 성장 테마보다 가치에 근거한 개별 주식에 주목할 때"라고 조언했다. 과매도 국면을 자평가 가치주에 대한 매수 기회로 삼을 만하다는 얘기다. ■ 달러 강세, 신흥국에 직격탄 임 교수는 연내 한 차례를 포함, 내년 말까지 미국이 0.25%포인트씩 총 다섯차례까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글로벌 경제의 동반성장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끝났다. 경제성장률 등 주요 지표에 근거해 볼 때 신흥국과 유럽은 올해 1월 고점을 지났고, 미국 경기도 올해 2·4분기가 고점이었을 것"이라며 "향후 미국의 가장 큰 문제는 인플레이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금리인상과 함께 긴축을 병행하면서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신흥국 유동성 전반에 상당한 악재다. 한국증시를 놓고 보면 국내 경기를 지탱하는 두 개의 축(반도체 사이클과 중국발 수출)도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임 교수는 "반도체 사이클이 하락 국면에 진입했고, 중국 역시 성장률 하락으로 은행 지급준비율을 낮추는 등 위안화 절하로 가고 있다. 이는 원화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미국 금리가 올라가고, 달러 유동성이 떨어지고, 위안화가 평가 절하된다면 원화는 약세가 되는데 이는 자본시장 유동성이 감소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집값 안정화를 위해 신용긴축을 많이 하고 있는 데다 임금 인상율이 경제성장률에 비해 과도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선 악순환의 연속이라는 분석이다. ■ 지난 10년은 성장주, 이제는 가치주 중국과 미국의 무역분쟁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고, 내수도 침체여서 당분간 국내 증시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임 교수의 진단이다. 한국의 고용율이 경제협력기구(OECD) 가입국 중 가장 낮은 60% 수준인 점도 부담이다. 임 교수는 "고용율이 낮은데 일자리 창출마저 감소했다는 것은 내수에서 활력을 찾기가 상당히 힘들다는 뜻"이라며 "경기 하강과 맞물려 원화 약세에 접어들면서 곡물 등 수입물가도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위기는 또다른 기회일 수도 있다. 임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테마의 성장주가 이끌었다면 앞으로는 개별 종목의 내재 가치를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정적인 가치를 지닌 주식은 자산 자체가 풋옵션이다. 요즘 싼 주식이 엄청 눈에 띈다"면서 "비지니스 사이클에 구애받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 자산가치와 현금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에 주목하라"고 부연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기본적으로 신흥국의 비중을 축소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경기는 IT와 중국 경기에 민감한데 이들 지표 역시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임 교수는 "1994년 중국이 위안화를 절하한 이후 1998년 외환위기가 터졌다"며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구조적 문제 방아쇠를 당긴 것이 중국발 악재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에도 구조적 문제는 잠재됐었지만 중국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며 "중국 경기에 대한 확신이 서지 전까지는 한국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도가 지속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개인들의 신용거래가 최저치인 것을 보면 1차적인 바닥 지지대는 형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임 교수는 "향후 기업실적 등 경기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는 있다"며 "아래로는 현재 주가 대비 -5~-10%, 상단은 +10%의 베어마켓(약세장) 박스권이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국면에선 무엇보다 변동성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출처: 파이낸셜 뉴스 (원문 링크: https://www.fnnews.com/news/20181107185008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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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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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SKK GSB 홈커밍데이
- 2018 SKK GSB Homecoming Day 개최 11월 12일 월요일 저녁,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2018 SKK GSB 홈커밍데이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홈커밍데이는 매년 “ONE GSB”라는 슬로건으로, SKK GSB 이름 아래 하나되는 SKK GSB를 강조하는 동문 및 재학생을 위한 대표적인 이벤트입니다. 깊어지는 가을 밤 동문, 재학생, 교수님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소중한 추억을 나누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SKK GSB는 재치가 넘치는 퀴즈, 테이블 소개,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하게 준비된 게임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Full-Time MBA, Professional MBA, Executive MBA 원우들의 합동 난타 퍼포먼스가 더해져 홈커밍데이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빛냈습니다. 홈커밍 사진 & 비디오 보기: http://reurl.kr/4B516E90S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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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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